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10일(수) ‘가야고분군(Gaya Tumuli)’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 : 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다고 11일(목) 밝혔다.‘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의 방어를 위해 18세기에 완성된 성곽군인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다.한양도성은 지난 2017년 자문기구 심사결과 ‘등재불가’ 권고를 받아 등재 철회를 결정한 바 있으며, 2018년 북한산성도 잠정목록으로 추진했지만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부결 결정’과 함께 한양도성과의 연속유산 검토를 권고 받았다.이를 계기로 한양도성과 탕춘대성 등의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와 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국대학교 세계유산연구소(소장 최재헌)가 오는 12일(월)과 13일(화) 양일간 건국대 인문 연구동에서 ‘유산으로서 대도시, 대도시 유산(Heritage within Metropolis, Metropolis as Heritage)’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아·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AP)와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후원, 건국대 세계유산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 해비타트 메트로허브(UN Hab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KOFTA), 이코모스 이스카르사(ICOMOS-ISCARSAH)가 주관하는 ‘제2회 이스카르사 현장 워크숍’이 오는 29일(월)부터 9월 2일(금)까지 5일간 개최된다.이번 워크숍 주제는 ‘돌·나무·지구’로 유산구조의 보편성과 문화적 특수성에 대해 논의되며, 서울과 대전, 목포, 군산, 익산, 파주 등 6개 도시를 방문한다.1섹션 토론은 ‘문화재 보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UN 해비타트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1일(수)~2일(목) 오후 4시 ‘유산과 대도시’를 주제로 비대면 국제회의를 개최한다.해외 15개국 이상 30명 이상의 도시·유산 전문가, 유네스코 문화국,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심사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CROM(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관계자와 12개 대도시의 연구기관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대도시를 위한 유산의 역할과 의미, 관리 등의 사례를 발표&mi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위한 형식 요건을 갖추면서 본격적인 등재 심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문화재청이 2022년 등재 목표로 지난 1월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이후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사회 전반이 대전환을 맞고 있는 시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문화유산의 관리와 보존, 활용사례를 통해 향후 디지털 문화유산의 역할과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 헤리티지 랩(Digital Heritage Lab)과 함께 오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디지털 전환, 그 다음: 디지털 유산의 영역을 넓히다’는 주제로 ‘2020 디지털 문화유산 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는 오는 13일(목) 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2022년 광주 IFLA 총회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IFLA총회는 지난 1992년 서울·경주 총회 개최된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조경가협회 총회이다.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4개 대륙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적 총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를 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이 세계유산 관련 업무를 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학계 등 관계자들의 세계유산 등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분석’ 보고서와 ‘세계문화유산을 위한 유산영향평가 지침’ 한글번역본을 발간했다.또한, 한국의 유네스코 유산을 해외에 소개하는 ‘UNESCO HERITAGE IN KOREA’영문판도 발간했다.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 분석’ 보고서는 2019년 6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20차 정기총회가 오는 10월 1일(목)부터 10일(토)까지 열흘간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총회 기간에는 과학 심포지엄을 포함해 현장방문, 워크숍, 강의, 전문가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0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열리는 과학 심포지엄에서는 ‘공유문화, 공유유산, 공유책임’을 주제로 빠른 인구 이동, 갈등 및 환경 불확실성의 시기에 문화 정체성의 일부로서 문화유산의 전 세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유산은 정치·사회·경제·문화·생태가 복합적으로 축적돼온 살아있는 삶의 유산이다. 인구절벽과 고령화, 농정 부재로 농촌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 세대에 걸쳐 환경변화에 따라 습득한 전통지식의 계승과 보존 같은 유·무형 농업유산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사)이코모스한국위원회(위원장 이왕기)가 ‘2019 제4차 이코모스포럼’을 지난달 28일(목) 용산아트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왕기)가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 재발견-보전과 관리’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인 제4차 이코모스포럼을 오는 28일(목) 용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포럼에서는 ▲길지혜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간사·배지연 서울시청 주택정책과 주무관이 ‘2019년 이코모스 학술심포지엄 “Rural Heritage-Landscape and beyond” 구성과 주요 논의사항’을, ▲백승석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
[Landscp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유산은 자연과 인간이 오랫동안 공존하며 형성된 문화적 산물이다. 그래서 대지를 활용한 인간활동의 총체로서 농업유산은 그 자체로 지속가능한 지식시스템으로 전수돼야하며 살아있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문화유산·농업유산을 바라는 시각에는 여전히 기념물 대하듯 시각적·물리적으로 접근하는 현상이 짙다.소중한 전통문화자산으로서 농업유산을 어떻게 보전하고 관리할 것인가를 논하는 제3차 이코모스 포럼이 지난 26일(목)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오는 26일(목),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 재발견-보존과 관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이코모스 포럼이 개최된다.이코모스(ICOMOS)는 세계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국제협의회로 2019년에는 ‘농촌유산’을 연구 주제로 선정해 총 4차례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그중 3차 포럼으로,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이 담고 있는 가치를 함께 살펴보고, 우리나라 농촌경관의 보전관리 실태와 주요 이슈, 변화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6일 아르제바이잔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9곳이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총 14곳으로 늘어났다.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2차 이코모스포럼이 지난 23일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 재발견-논의와 동향’을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개최됐다.(사)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농촌계획학회‧(사)한국농촌건축학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농촌경관에 있어서 무분별한 사업을 지적하며 앞다퉈 열 올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주체인 농촌민 입장에서 논의될 때 지속가능다고 강조했다.2019년 4월 기준 완도 청산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6월 30일 오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서 ‘한국 전통산사’가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충남도가 밝혔다.이날 등재 심사에서 한국의 전통산사는 인도에서 비롯된 불교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적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한국의 토착성을 가미한 독특한 형식과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산지라는 지형적 요인에서 비롯된 한국식 가람 배치로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내·외부 공간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문화재청이 ‘한국의 서원’과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경계 소폭 변경을 위한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한국의 서원’은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건립된 9개 서원으로 구성되어
‘2022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1922년 서울·경주 총회에 이어 두 번째다.광주시와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FLA 이사회’에서 2022년 IFLA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 광주광역시를 확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