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식물원이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 컬처75가 주관하는 봄맞이 축제 ‘해봄축제’가 서울식물원에서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개최된다.서울시의 대표 봄맞이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는 ‘해봄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여가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서울식물원은 해봄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 웰컴가든1(진입광장)을 비롯해 해봄마당(초지원), 같이길(백송길), 수련정원(수변쉼터), 감탄정원(수변가로수길), 봄꽃구름, 웰컴가든2(온실매표소입구), 미미정원, 거인의 정원, 푸드트럭존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오는 5월 13일 토요일 뚜벅이투어는 경북 울진 일원으로 떠난다.주요 일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과 해맞이 공원을 둘러보고, 최근 사진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은어다리,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해서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까지 다녀오는 코스이다.망양정은 고려시대 때 해안가에 세워졌으나 자연적으로 허물어졌다가 1471년 때 현종산 남쪽 기슭로 이전 설치됐었다. 이후 파손돼 2차례의 중수를 거쳐 1858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일제강점기, 광복 등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주춧돌만 남은 상태에서 1958년
진천군은 문백면 봉죽리 528번지 정송강사 일원에 조성되는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착공식을 지난 9일(일) 지역주민과 초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진천군의원, 임영은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문백면 이장단협의회장 및 이장, 송강 정철 선생의 후손인 영일정씨 종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오는 2025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약 154억 원이 투입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은 1951년 미국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조경가이다. 한국에서는 동탄신도시 작업을 했었다. 젊은 시절 패션디자인을 공부했던 구스타프슨은 지형을 옷감처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구스타프슨은 이렇게 말했다.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을 디자인하는 것이 조경이다” 그녀는 작업하는 모든 곳에서 그 곳 고유의 지형을 이해하고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작업방식으로 많은 조경가들의 감탄을 자아 내곤 했다. 지난 5일(수)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구스타프슨은 한국 서울시립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이 지난달 31일(금) 순천시 동천수상 특별무대(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되면서 7개월간의 대장정에 서막이 올랐다. 배우 윤시윤과 가수 정채연이 진행을 맡았고, 조수미, 박정현, 프라우드먼, 스테이씨, 크래비티의 공연이 이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들의 특별공연으로 개막식은 성황리에 치러졌다.10년 만에 다시 순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광장문화를 창조할 ‘오천그린광장’을 비롯해 차보다 사람과 반려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진 ‘그린아일랜드’, 뱃길을 낸 ‘정원드림호’, 국내 최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3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PHP(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춘분을 맞아 다양한 꽃과 식물로 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서울 전역 160개 노선 총 70km에 ‘봄꽃거리’를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 및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공간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주요 간선도로, 대표 관광지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로화분, 테마화단, 걸이화분 등의 형태로 꾸며진다. 봄꽃거리에는 수선화, 데이지, 버베나, 루피너스 등이 식재될 계획이다.올해는 삼년 만에 마스크 해제가 된 만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울산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울산 행복나무’와 ‘실내 반려식물 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으로 묘목 6000그루와 화분 2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묘목은 감나무, 대추나무, 체리나무 3종을 한 사람당 각 1그루씩 최대 3그루, 실내용 화분은야자, 스투키, 고무나무 등 나무 심을 공간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1개씩 나눠 줄 예정이다.시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자진 참여를 유도하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개설 예정인 풍양역 일대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남양주진접2 지구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풍양역이 개설될 예정으로,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광역철도가 남양주진접2 지구까지 연장되면서 풍양역은 더블역세권이 됐다.이에 따라 진접선 및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서울강북 및 강남까지 15분~25분 만에 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리조트급 조경 설계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우건설은 이 단지가 빛나는 공원이라는 뜻의 펫네임에 걸맞도록 ‘경험하는 가치’와 ‘통합된 하나의 자연풍경’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설계했으며 안산의 대표적인 야경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브리파크(Brilliant+Park)는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조경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통풍·조망을 극대화했다.단지 내에는 패밀리가든, 선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광장의 잔디 외곽에 녹지대 748㎡를 조성하고 소나무 41주와 초화류 등을 심어 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감과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서울광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공연, 거리응원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지만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빈터로 남아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도로 소음과 매연, 휴게시설 부족 등으로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8~9월에 시행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분양사업처는 공공주택 외부공간 품질향상과 입주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작가정원’ 및 ‘ LH 시설물 통합 디자인(패밀리룩) 시설물’ 공모를 개최한다.작가정원 참여 자격은 조경, 정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정원과 숲, 그리고 힐링‧치유 공간’이라는 공모 주제에 맞게 단지 커뮤니티 광장 내 주민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대상지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정원디자인을 제안해야 한다.이번 작가정원 공모는 수도권 내 분양주택과 더불어 공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2025년까지 총 30곳(1개 자치구 당 1곳 이상)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조성해 소하천과 실개천 주변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확산한다.시는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 성북구 성북천 등 총 20곳에 수변활력거점을 차질 없이 조성 중이라고 20일(월) 밝혔다.지난해 4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선도사업 4곳, 도림천, 정릉천, 홍제천 중‧상류)는 지역의 특성을 담고 문화, 경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