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우건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리조트급 조경 설계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가 빛나는 공원이라는 뜻의 펫네임에 걸맞도록 ‘경험하는 가치’와 ‘통합된 하나의 자연풍경’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설계했으며 안산의 대표적인 야경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파크(Brilliant+Park)는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조경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통풍·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패밀리가든, 선큰가든, 라운지가든 등 총 3가지의 정원이 들어선다.

특히 패밀리가든에는 미러폰드, 그리너리하우스, 미술장식품, 조형열주가 함께 설치돼 감상과 휴식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조경과 조경의 경계, 건축과 조경의 경계 공간을 활용해 동선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장돼 쾌적함을 극대화시켰으며, 통상적으로 단지의 조경이 ‘보여지는 경험’을 추구했다면 브리파크는 시각적인 경험을 넘어 ‘참여하고 즐기는 경험’을 강조했다.

 

조형열주    ⓒ대우건설
조형열주 ⓒ대우건설

 

대표적인 예가 ‘그린필드’다. 그린필드는 다양한 정원과 더불어 산책과 쉼의 공간이자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공간이다.

그린필드에는 입주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과 함께 수목, 산책로가 조성됐다.

산책로를 따라서 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고 모든 세대가 함께하기 좋은 공간으로 꾸몄다.

보이는 경험뿐만이 아니라, 산책하며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체험형 조경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파크 단지의 또 다른 볼거리중 하나는 수변공원이다. 108동 앞에는 ‘돌과 물의 풍경’이라는 컨셉의 수변 공원이 위치한다.

경사진 암벽 연출을 통해 푸르지오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부여했고, 특화 조명을 설치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가했다.

돌과 물이라는 주제를 모아 하나의 통합된 풍경의 조경을 만들어냈다.

브리파크는 안산에서만 18번째 푸르지오이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안산은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텃밭 지역이고 앞으로 남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라며 “대우건설은 2022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조경공사업 부분 1위를 차지했으며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통해 대우건설 뛰어난 조경 역량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수변공원  ⓒ대우건설
수변공원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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