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분양사업처는 공공주택 외부공간 품질향상과 입주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작가정원’ 및 ‘ LH 시설물 통합 디자인(패밀리룩) 시설물’ 공모를 개최한다.

작가정원 참여 자격은 조경, 정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정원과 숲, 그리고 힐링‧치유 공간’이라는 공모 주제에 맞게 단지 커뮤니티 광장 내 주민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대상지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정원디자인을 제안해야 한다.

이번 작가정원 공모는 수도권 내 분양주택과 더불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임대 2개 단지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며 각 단지별 공모 면적은 약 3500㎡로 과업범위에 기본구상 및 계획도가 포함되고, 이 중 작가 시공면적은 약 1000㎡이다.

각 단지별로 당선 작가에게는 조성비로 4억 원이 지급되며 2등은 500만원, 3등은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조경 및 정원관련 분야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며 아파트 내 정원으로서 활용성, 공간구성의 독창성, 공모주제 구현노력, 구현 가능성, 지속적인 품질 유지관리 가능성 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작가정원 작품접수는 오는 3월 24일(금)까지이며 관련된 내용은 LH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LH 패밀리룩 시설물 공모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될 계획으로 수도권 내 2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상반기(1차) 공모주제는 ‘일상 속 작품이 되는 시설물’로 설치 규모는 약 25억 원이며, ▲휴게시설(티하우스, 파고라 4종) ▲놀이시설(물놀이터 외 4개소) ▲관리시설(자전거보관소, 생활자원보관소) 등 단지 내 옥외공간과 시설물을 연계한 통합디자인으로 신규 개발 제품이어야 한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옥외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기능성과 예술성을 갖춘 조경시설물을 도입하여 품격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선작 선정은 LH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운영지침에 의거 진행하며 패밀리룩 구현 노력과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기능성, 시공성, 유지관리,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계획이다.

제출 기간은 오는 3월 15일(수)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기술혁신파트너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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