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22일(수) 오전 11시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남부권(전남·광주·부울경)의 관광자원을 매력있는 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부산, 광주, 경남, 전남 단체장, 5개 시·도 남부권 지자체 담당공무원, 문체부 출입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울산․부산·광주·전남(22개 시군)·경남(18개 시군)의 40개 시·군을
2008년 부터 조경계의 다양한 이슈를 담아온 한국조경신문 722호가 21(목)일 발행됐다.이번 호 주요 기사로 ▲환경조경발전재단과 베트남 관상생물협회 MOU ▲한국기술사회 조경분회 기술사패 전달식 ▲경관의 화룡점정을 찍다 ‘정원 조명’ 특강 등이 있다.또한 ▲12월 번외 뚜벅이 투어로 다녀온 ‘영흥수목원’의 다양한 정원과 관람 안내와 ▲‘카페가 있는 정원’에서는 주인장이 직접 관리하는 ‘찐’ 식물카페 양평군 서종면 ‘숲속서종’을 ▲ ‘정원가의 열두달’은 세븐시즌스의 겨울정원 풍경과 김재용 정원사가 전하는 12월 정원 관리 요령을
고요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겨울, 남이섬은 눈처럼 쏟아지는 즐거움이 가득한 ‘2024 윈터원더 남이섬’을 개최한다. 얼어 붙은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쇄빙선을 타면 신비의 섬, 남이섬에 도착한다. 남이섬 겨울 축제에는 ▲플레이존 ▲먹거리존 ▲포토존 ▲윈터원더 심쿵 선물이 준비돼 있다.올겨울 더욱 뜨거워진 ‘플레이존’에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달오름에는 눈썰매장을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아이와 어른 모두 겨울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메이하우스와 짚타워 옆에서는 남이섬 네컷이 마련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
서울시가 ‘고척동 253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 지역 일대가 가진 다양한 교육・문화・자연 자원을 활용하고,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여러 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개발계획을 마련했다.대상지는 반경 1㎞ 내 10여 개의 초・중・고와 고척근린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신구로선 개통이 예정돼 지역 잠재력이 높은 지역임에도,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채 열악한 주거지로 남아있었다.대상지는 ▲고척근린공원 ▲매봉산 ▲안양천 등 풍부한 자연자원과 학교, 고척도서관 등 교육자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3년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읍‧면‧동 평가’에서 제주시 노형동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평가에는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꽃길조성, 성과도, 현장평가 등을 거쳐 5개 읍‧면‧동을 선정했다.우수기관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안덕면, 장려 기관에는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남원읍이 최종 선정됐다.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형동은 노형오거리 교통섬, 연북로 롯데마트 앞 등 1만4천㎡에 목수국, 불두화, 조팝나무 등을 식재해 명품화단을 조성했으며, 원장천, 해안교, 무수천교 등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영원히 기억하자!” 기념경관은 ‘우리를 그때 그곳의 그 사건과 인물로 데려다주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기념경관을 인식하고, 논의하며, 참된 기념경관을 알아보고 부적절한 기념경관을 가려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책이 나왔다.저자 김영대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조경설계와 경관미학과 도시건축설계를 연구하고 교육한 경관건축가다. 저자는 제1부에 예시된 46곳의 기념지까지 포함하여 모두 641곳의 기념지를 답사해 그 조성실태를 조사했다.물론 답사한 기념지는 전부가 아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대표적인 곳, 중요한 자리, 공인된 현장을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양수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숲속서종’이라는 카페다.조경가 출신 주인장이 직접 관리하는 ‘찐’ 식물카페다. 추운 겨울에 싱그러운 식물과 꽃들에게 기(氣)를 받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플랜테리어양평군 서종면은 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연장되면서 많은 전원주택과 개발이 이뤄진 곳이다. 카페를 가면서도 길가 양옆으로 지어진 다양한 전원주택을 구경할 수 있었다.카페 숲속서종은 두물머리IC를 지나 벗고개를 넘어 가자마자 내리막길에 위치한다.이곳은 수도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큰 규모의 대형카페는 아니다
경상북도는 산림청의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심사위원회 결과 전국 최다인 5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속 생태․경관․문화․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 발굴로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로 경북도에서 조사·신청하여 전문가 현지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개소별로 살펴보면 청송군 파천면 ‘중평 마을숲’은 예로부터 마을 수호의 상징으로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100~200년에 이르는 소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려한 호수경관과 지역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는 소양호수권 3개 시군(춘천, 양구, 인제)에 관광 거점지구를 조성하여 접경지역의 휴양 및 힐링·체험 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지난 11월 소양호 중심의 풍부한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테마형 접경거점지역(소양호수권) 조성사업’은 2023년 행안부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테마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소양호수권 거점(핵심
새마을운동의 종주 도(道)로서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가 67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5월부터 경상북도에서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21년 5월 재개관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방문객이 다소 감소했지만 67만여 명(‘23.11월 말 기준)이 다녀갔으며, 2022년에는 무려 28만 6천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3년에는 방문객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시기에 맞춰 14일 평택시 가지치기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6월 새로 바뀐 가로수 ▲가지치기 ▲잠복소 ▲조명시설 설치 등의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사업 절차 준수 및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도한 가지치기가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했다.‘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에는 가지치기를 할 때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두께가 줄기 직경의 1/3 이상인 굵은 가지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도록 제시하고 있다.평택시는 국도 1호선(남부 문화예술회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산58-1주요수종 리기다소나무·상수리나무·신갈나무·소나무·아까시나무 면적 846ha조림연도 천연림, 인공림(1960년대) 소유 국공사유림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수원시청 031)228-4787, 광교산 등산안내소 031)228-4575수원 광교산은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582m의 높이를 자랑한다. 최고봉인 시루봉을 중심으로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청계산으로 연결된다. 광교산은 수원천의 발원지이자 용인 탄천의 발원지 중에 한 곳이기도 하다.광교산은 고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16일(토)부터 내년 3월 31일(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 ‘번식 : 꽃의 유혹’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총 4개의 전시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식물의 종 번식을 위해 수분 매개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방법과 인간에 의한 번식 방법을 소개한다.첫 번째 전시구역 ‘꽃의 유혹’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식물 번식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생생한 세밀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두 번째 전시구역 ‘꽃이 주는 기쁨’에는
올겨울, 도심 속 자연에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채로운 겨울 행사와 방학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자.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12개 공원과 숲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와 겨울방학 생태탐방·교과 탐구, 별 관측 체험 등 89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금)부터는 세종대로 일대 사람숲길에서 ‘빛의거리’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빛과 음향 설치 전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만날 수 있다. 사람숲길 ‘빛의
산림청은 잘못된 가지치기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11일(월) 밝혔다.개정안에는 도시숲등 기본계획 수립 시 포함돼야 할 사항에 도시숲등의 우수한 경관자원 조성과 보전, 관리 기술, 활용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다.또한, 매년 반복되는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구성하는 위원회 구성원에 ‘국유지에 조성된 도시숲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추천하는 사람’이 포함되도록 해 심의를 강화하는 내용
서울대공원은 2023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점수인 83.1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공원은 특히 이번 평가 결과, 안전성 등 총 6개 분야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아 더욱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했다.고객만족도 조사는 서울대공원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2회 관람객에게 실시하고 있다. ▲접근성 ▲편리성 ▲시설관리 ▲안전성 ▲조경 및 경관 ▲친절도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세부 30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이번 고객만족도 평가는 지난 10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나흘간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관람
서울시는 12월 7일(목)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화곡동, 강동구 둔촌동, 관악구 청룡동 등 총 6곳에 대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노후된 저층 주거지로 심각한 주차난과 기반시설 부족 등 개발이 절실했던 지역들로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1곳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등 총 6곳이다.관리계획 승인·고시로 모아타운이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사업면적 확대 및 노후도 완화 등을 적용해 총 17개 모아주택(가로주
지지부진했던 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치사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통을 기반으로 본격 재추진된다.서울시는 그간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2번이나 보류된 남산 곤돌라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일(수) 총공사비 400억 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남산 지역은 구(舊) 서울시청 남산청사가 철거된 이후 예장공원이 설치되며 곤돌라 사업을 추진할 지리적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주제가 경관 위주에서 방어시설 중심으로 변경되며 곤돌라 사업을 중단시켰던 위험 요소가
사군산수(四郡山水)라는 버킷리스트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한 번 다녀와야 하는데….”를 연발하였다는 것이다. 영남이나 호남의 사대부에게 ‘사군산수(四郡山水)’ 또는 ‘사군강산(四郡江山)’은 더욱 특별하였다. 탐승지로서의 신비한 풍모를 보고 싶어 한시바삐 나서고 싶었던 곳이다. 사군(四郡)은 제천, 청풍, 단양, 영춘을 말한다. 서로 인접하여 대부분 암벽 산으로 이루어진 궁벽한 곳이어서 함부로 찾아들기도 쉽지 않았던 시절이다. 암벽 산 주변으로 남한강의 비경이 곳곳에서 넘실댄다. 암벽에서 뿜어나오는 화기(火氣)를 강물의 수기(水氣)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