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수) 밝혔다. 시는 기획디자인 공모에 초청된 건축가 7인으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오는 5월 심사,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들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참여 건축가(7인)▲강예린+SoA(대한민국, '포라운드 테이블' 등 설계) ▲김찬중(대한민국,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 등 설계) ▲나은중․유소래(대한민국, '자라나는 숲' 등 설계) ▴신승수(대한민국, '구산동 도서관 마을' 등 설계) ▲BIG(덴마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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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강과 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노들섬의 미래 얼굴을 그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베일을 벗는다.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들에게 제안받은 노들섬 디자인 구상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을 오는 20일(목) 오후 5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시는 노들섬의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규모, 공사비를 포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국내외에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창의적 건축물 건립을 위한 혁신 디자인 확산을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목) 시청에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특색있는 디자인과 상징성 있는 건축물 지원 내용을 담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시는 디자인 혁신방안을 노들섬에 처음 적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를 지명해 ‘기획 디자인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초청 지명건축가 7명은 ▲강예린+SoA(대한민국, &l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광주시는 오는 22일(일)부터 27일(금)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세계하천호수학대회(SIL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하천호수학회회(회장 토마스 매너)·한국하천호수학회(회장 김동섭)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건강한 강, 호수 및 인간을 위한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를 주제로 각 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고 이 내용을 세계로 확산시켜 수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뒀다.대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교목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 교목이 포함된 경관을 관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교목 생물학(喬木生物學, Tree Biology) 교과서가 나왔다.‘응용 교목 생물학’은 앤드류 하이론스(Andrew D. Hirons)와 피터 토마스(Peter A. Thomas)가 쓴 ‘Applied Tree Biology’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긴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다.실무적인 목적을 위해 순수 과학적인 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된다.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사)한국환경정책학회, 한국환경사회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유튜브 ‘국토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시청과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의를 받는다.‘도시·그린·환경과 건강’을 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인간 중심적 규범체계가 아닌 지구 중심적 규범체계를 다루는 ‘지구 법학’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주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생태문명과 지구법’을 주제로 지난 17일(목) 개최된 2020년 제1차 생태도시포럼에서 박태현 지구법학회장 겸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지구법학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폭넓게 논의했다. 지구법학은 기존의 인류의 권리를 중점적으로 담은 법에서 나아가 지구 생태계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 광주대표도서관 국제설계공모에서 세르비아 건축가 브라니슬라프 레딕(ARCVS, Serbia)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당선작은 혐오시설인 옛 소각장 부지에 지표면 아래의 공간과 소각장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다양한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제시했다. 특히 상부 브릿지의 내부공간은 도서관의 새로운 전경을 만들어낼 것으로 평가됐다.아울러 당선작이 향후 광주라는 도시 공간적인 측면에서 기존 시설물과 연계하고 통합된 이미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
[Landscape Times]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클럽 나인 브릿지(제주)에서는 PGA TOUR 정규대회인 The CJ Cup이 개최되었다. 디펜핑 챔피언 부룩스 캡카를 비롯한 조던 스피스, 필 미켈슨, 저스틴 토마스, 토미 프릿우드, 최경주 등 이름을 알 수 있는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이 참가했으며 초대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가 두 번째 CJ 컵을 들어 올렸다.GEO(Golf Environment Organization)는 R&A 및 골프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골프산업의 환경 개선,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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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기후변화와 온난화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구 900만㎢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크기만 한 규모며 지구 이산화탄소(CO2)의 3분의 2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Tomas Crowther(토마스 크라우더) 스위스 취리히 The Crowther Lab(크라우더 연구소) 박사는 “숲 복원이 지구 기후변화의 해결책 중 하나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다른 기후변화 해결책들보다 압도적으로 효
[Landscape Times] 다른 생명체의 관점에서 인간을 보면 어떨까? 생각 뒤집기의 천재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집 ‘나무’에는 외계인을 위한 애완동물 인간사용설명서가 있다. 유명한 영화 ‘혹성탈출’에서 인간은 유인원에게 사육된다. 우리에 갇혀서 구경거리가 되고 먹거나 배설하는 것 모두 그 안에서 공개된 채 해결한다. 현명하고 용기 있는 유인원들이 다스리는 세계에서 인간은 한갓 동물이다. 루이스 캐럴(Lewis Carrol)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rsqu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호주 남반구 최대의 빛, 음악과 아이디어 행사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19)가 오는 6월 15일까지 시드니 전역에서 개최된다.비비드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스 행사 중 가장 핵심적인 행사로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 관광객 확대에 일조를 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행사다.호주 최대의 행사인 비비드 시드니는 시드니를 활기와 빛으로 가득 채운다.빛의 경관 축제라 할 수 있는 비비드 시드니 기간에는 약 22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비비드 시드니를 주제로 만들어진 여행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이해 네덜란드 출신의 플랜트 디자이너 피에트 우돌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섯 번의 계절 : 피에트 우돌프의 정원(Five Seasons : The Gardens of Piet Oudolf)’을 지난 8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했다.영화 상영 사전접수창이 열리자마자 이틀 만에 신청 마감돼 정원‧조경‧ 식물 등 관련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의 우돌프에 대한 열정을 방증하기도 했다. 우돌프가 조성한 공공정원 식재 디자인의 대명사 하이라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속가능한 정원디자인’,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자연스러운 정원’은 정원에서 무수히 반복되는 언어들이다. 누구나 지향하지만 적용하기 쉽지 않은 이 언어들을 인생에 걸쳐 실험하며 완성해가는 자연주의 식재의 아이콘. 바로 정원의 지휘자로 비유되는 피에트 우돌프다.뉴욕 하이라인과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가든 등 공공정원에서 자생식물의 가능성을 구현하며 정원에 대한 인식을 전복시킨 플랜트 디자이너 우돌프에 대한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