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광주시는 오는 22일(일)부터 27일(금)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세계하천호수학대회(SIL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하천호수학회회(회장 토마스 매너)·한국하천호수학회(회장 김동섭)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건강한 강, 호수 및 인간을 위한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를 주제로 각 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고 이 내용을 세계로 확산시켜 수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대회는 50개국 6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구두발표 270여 편, 포스터 150여 편 등이 30여 개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관한 ‘하천 건강성 국제 워크숍’과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남주 시 환경생태국장은 “광주천 생태복원 등 도시물순환 체계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강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녹색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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