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s 이수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을 발표한지 1년 만에 광화문광장이 내달 개장을 앞둔 가운데 광장의 역할과 가치, 광장에 담긴 다양한 시선을 아우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거버넌스 과정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시민광장 만들기”를 위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거버넌스 실험은 지난 2019년 국제현상공모 당선작이 발표되면서 시작됐다.광화문광장 거버넌스는 “대부분의 거버넌스 사례가 행정의 필요에 의한 것이었지만 광화문광장 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 기조는 학교에서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학교운동장은 일제강점기 이후 획일화된 군사문화가 남아 있는 감시와 통제의 공간을 상기시킨다. 지금의 학교운동장은 입시제도에 떠밀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자연을 누릴 권리나 놀 권리는 차단돼 있다.텅 비거나 또는 주인을 빼앗긴 학교운동장에 생명을 불어넣고 학교 공간을 생태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후위기 시대, 학교운동장의 생태적 전환’ 웨비나가 ‘지난 25일(토) 온라인 줌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이홍길),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박명권)와 공동 주최로 ‘기후위기시대, 학교운동장의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웨비나를 개최한다.이번 웨비나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시대 탄소중립학교를 실현하고 탄소중립에 미래세대가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공간을 생태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먼저 25일(토) 열리는 첫 웨비나에서는 학교운동장에 대한 문제제기와 진단을 하게 된다. 김인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왜 필요한가?’를 놓고 18일(금)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1차 토론회가 개최됐다.토론회에서 신당동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박원순 시장님, 재임기간 안에 꼭 광화문 광장 재조성을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하며 늦더라도 제대로 된 광화문 광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광장을 만들기 전에 광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목적을 생각해 달라”, “광화문 일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의선 공유지 문제해결과 철도부지 공유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경의선범대위)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이랜드의 투기적 개발을 비난하며 경의선공유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공론화 장을 요구하고 나섰다.경의선 공유지는 공덕역 인근 경의선숲길 옆 철도유휴부지로, 폐선 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돼다 2015년 마포구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았다. 이후 시민단체인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모임이 꾸려지면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맞서 국유지의 공유화와 시민들의 자율적 사용권리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지난 24일 경의선 철도 부지에 대한 대기업의 토지독점에 반대, 공유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결성된 경의선 공유지 시민행동이 두 돌을 맞아 26번째 자치구 ‘경의선 공유지’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26번째 자치구’는 대규모 개발로 아현동과 청계천 지역에서 밀려난 상인들의 거점이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자율적 대안 공간이다.경의선 공유지는 폐선 후 2013~2015년 사회적 협동조합 늘장이 운영하다 2015년 말 마포구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