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봄내음길’을 소개한다.올해 대구의 벚꽃 개화일은 평년보다 빠른 3월 26일로 예상된다. 만개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4월 첫째 주에는 만개한 벚꽃을 도심지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심에서 떨어진 산간지는 기온이 낮아 개화가 조금 늦을 것으로 보인다.도심 내 봄내음길로는 화랑로와 두류공원로, 꽃보라동산(산격청사 주변), 지저동 벚꽃터널 등이 있다. 출퇴근하면서 접하거나 가볍게 산책하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길이다.도심을 조금 벗어나 보면 주말 나들이 또는 드라이브하기에 좋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금호강 하중도에는 현재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고 지며 가을 정취를 물씬 뽐내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을 위해 코스모스 꽃단지를 10월 30일(월)부터 파쇄 및 경운하고, 현재 파종 적기인 청보리를 파종할 예정이다.청보리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에 속하는 보리의 한 종으로 일반적으로 누른빛을 띠는 일반보리와는 달리 푸른빛을 띠는 특성이 있으며 모양도 일반보리와는 비슷하지만 색깔이 푸른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덜 익은 보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식용 외에도 토량 개량을 위한 녹비용으로 땅 힘을 기르는 데에도
대구광역시에서 처음 선보인 ‘2023 대구정원박람회’가 지난 13일(금) 금호강 하중도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마쳤다.‘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13일(금)부터 17일(화)까지 5일간 진행된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개막식에서 “대구에서 처음 진행되는 정원박람회다. (1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대구시가 정원박람회를 계속할 생각”이라며 “하중도의 진입을 편하게 할 수 있고, 하중도에서 캠핑도 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려면 금년도부터 접근로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
대구수목원은 금호강 하중도(북구 노곡동 740), 동대구역, 대구수목원에서 ‘2023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 기간은 금호강 하중도와 대구수목원은 10월 28일(토)에서 11월 12일(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은 10월 28일(토)에서 11월 19일(일)까지이며, 대구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라 수목원에 전시됐던 대형 모형작품들이 박람회 개최일(10월 13일) 이전에 하중도로 이동전시 될 예정이다.대구수목원의 국화전시회는 지난 2002년 5월 대구수목원이 개원한 후 그해 가을부터 개최되어 올해가 22회째 전시회이며, 약 일 년 동안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역의 명소이자 수변관광 거점인 디아크 일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유원지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성 부족 등 이용이 불편해 그간 시민들로부터 연계성 확보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대구시는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랜드마크 관광보행교 설치 등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에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수변 및 수상 관광 활성화를 통한 두물머리
대구시는 지난 6일(목) 대구수목원 교육관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 학생·시민정원 워크숍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대구정원박람회를 함께 만들어갈 학생·시민정원 참가자들과 서포터즈들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 김선혜 정원TF팀장, 정성훈 학생정원 멘토(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대표), 남소영 시민정원 코디네이터(올어바웃플레이스 대표) 등 정원박람회 관계자들과 학생정원 10팀, 시민정원 20팀, 학생 및 시민 서포터즈가 참석했다.행사는 1부, 2부,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학생정원 멘
대구에서 개최되는 첫 정원박람회인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조성될 학생정원부문 작품을 공모한다.작품공모 주제는 ‘리버스가든’으로 정원박람회 대상지인 하중도의 장소성을 반영한다.‘리버스가든’은 하중도가 금호강 사이에 위치한 강변(river's) 정원이면서, 비닐하우스 농장이었던 농경지의 새로운 탄생(rebirth)이며, 가장 깊은 수심이었던 강 한복판에 솟아오른 역전된(reverse) 땅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심사는 총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0개 작품은 하중도에 실제 조성돼 2차 현장심사에서 수상 순위가 결정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대구시는 지난 5일(일) 올해 113억 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비롯한 1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흡수,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숲이다.시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심리적 안정 및 휴식 등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생활권 내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도시숲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등 5개 사업 21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2월 29억 5000만 원 규모의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의 선도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거친 후 설계용역을 올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총 사업비 810억 원이 투입되는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에 450억 원을 투입해 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를 비롯해 비오톱 복원,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를 조성해 생태와 문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7일(화)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스마트그린 정책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지정은 지난 7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국토부에 따르면, 외곽지역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와 달리 도심권에 입지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면서 정책사업의 공간적 다양성과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동안 산업단지는 국토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노재신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 회장이 지난 15일(목) 대구MH컨벤션에서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노재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잘 사는 나라가 됐다. 국민들도 세계화 시대에 많은 나라를 관광하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의 도시에 녹지의 푸르름이 돋보일 정도로 투자된 것을 보았을 것이다. 대한민국도 국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자연환경과 녹지에 투자를 많이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구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마스터플랜은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열린 금호강 사업은 금호강 100리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Urban Ba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