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에서 경관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신경관주의’와 환경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융합환경설계’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는 ‘신경관주의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경관주의의 대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부에서는 국가별 신경관주의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미국에서는 하버드대 커크우드 교수가, 한국에서는 서울대 임승빈 교수가, 중국에서는 동지대 Binyi Liu 교수, 일본에서는 규슈대 Atsushi Deguchi 교수가 각국의 신경관주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신경관주의의 환경설계분야별 전개양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부에서는 각 분야에서 바라보는 신경관주의에 대해 주제 발표를 실시한다.

건축분야에서는 한양대 서현 교수, 도시분야에서는 중앙대 류중석 교수, 조경분야에서는 서울대 배정한 교수,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건국대 맹형재 교수가 각 분야별 대표로 나와 주제발표를 한다.

3부에서는 서울시립대 김한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융합환경설계에 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는 건축분야에 고려대 김세용 교수, 도시분야에 서울대 박소현 교수, 조경분야에 서울여대 주신하 교수, 공공디자인분야에 이화여대 최경실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혜천대 김대수 교수가 사회를 보고 안재락 한국경관학회장, 양윤재 한국도시설계학회장, 조세환 한국조경학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경관학회,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