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의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가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내년 1월 7일(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규모는 가로 26m × 세로 20m × 높이 6.5m로 총면적 520㎡다. 거꾸로 매달린 200여개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빛과 소리로 감싸는 전시 공간을 걸으며 약 30분간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8만개의 LED 조명, 그리고 빛과 색에 반응하는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공원에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움직이는 예술공원’ 사업에 관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18시부터 20시까지 4회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18시부터 21시까지 6회 운영한다. 특히 12월 25일(월)과 1월 1일(월)은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라이트&사운드 쇼는 30분 단위로 진행된다.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과 대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바우더는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라이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로, 파리 퐁피두 센터, 베를린 CTM 페스티벌과 트랜스미디알레, 국립 대만 미술관, 취리히 디자인 미술관 등 다수 국외 유수기관에서 작품을 발표한바 있으며, 레드닷 어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국제적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특히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형제인 마크 바우더와 함께 제작한 조명 예술 설치 작품 ‘빛의 경계’(2014)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한국조경신문]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겨울빛, 윈터라이트’ 전시 모습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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