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가을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물억새군락지를 알리기 위해 생태체험장이 운영된다.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북구 명촌동 내황교 아래에서 10월 4일(수)부터 11월 19일(일)까지 ‘태화강 물억새 생태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억새 생태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오면 문을 닫는다. 누구라도 무료로 체험가능하고 단체나 학교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052-229-3137)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별도 안내 탐방이 가능하다.
생태체험장에서는 물억새 물관 기능을 알기 위해 비눗방울 체험을 한다. 물억새 줄기 끝에 비눗물을 묻혀 불면 물관을 타고 간 입김이 줄기 끝에서 포도송이 같은 방울을 만들어낸다. 비눗방울을 통해 물과 양분이 올라가는 통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태화강하구 습지식물인 물억새,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의 구별 방법과 생태에 대해 알아본다. 습지식물에 관한 퀴즈를 풀고 겨울철새 원형배지 만들기 체험도 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억새군락지는 물을 맑게 하고 새들이나 동물들의 번식지 혹은 보금자리로 이용되는 공간이면서 은빛 열매가 시간대별로 장관을 만들어내는 생태관광명소다”라며 “생태체험장을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태화강 물억새군락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
- 울산시, 시민대상 정원아카데미 교육 시행
-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추진 현장토론회
-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오는 19일 개막
- 태화강국가정원, “죽순 몰래 가져가지 마세요!” 골머리
- 가을꽃 20만 본 만개한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초대합니다
- 문화비축기지에서 예술과 함께 산책해볼까요?
-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춤추는 갈대축제’
-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오는 27일 개막
-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생태관광 축제
- 울산시, ‘2024년 태화강 국가정원 해설사’ 20명 모집
- 울산시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우수 도시숲 선정
- 울산시, 공원 5곳 환경개선에 21억 2,500만 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