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조경협의회, “새로운 조경 영역 개척하겠다”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는 22일(수)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재흥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과 옥승엽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은 대표위원들과 회원사 등을 직접 반기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재흥 회장은 인사말에서 “12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벌써 2년 4개월이 지났다. 전문 건설업 지위 확보와 신규용역 창출 및 시장 확대를 통한 회원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전문 건설업 기반 조성과 인접 분야의 조경 영역에 대한 침해 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조경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협의회는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통해 중점 사업들을 승인 가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문조경건설업 관련 법령 및 제도의 합리적 개선 추진 ▲조경건설업 기술경쟁력 강화대책 수립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의 개선을 위한 사업 ▲회원사의 경영합리화 및 도급영역 확대방안 모색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의결의 건’과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고, 공로패 증정도 진행됐다.

조경식재공사업 공로패는 ▲신경준 ㈜장원조경 대표 ▲유연송 ㈜보성조경 대표 ▲조현재 백상엘앤씨(주) 대표 ▲서승락 효성종합조경(주) 대표에게 이재흥 회장이 수여했다.

조경시설물공사업 공로패는 ▲명인종 ㈜동영조경 대표 ▲박정훈 ㈜삼거조경 대표 ▲최덕환 ㈜정원조경 대표에게 옥승엽 회장이 수여했다.

한편, 최자호 라펜트 수석연구원은 조경 전문 건설업에 대한 기초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전반적 현황 및 관계 법령을 조사·분석해 시장 확대 및 경영합리화 방안을 제시한 ‘조경관계법령연구를 통한 조경전문건설업 시장확대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