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순천시는 오는 3월 10일(금)까지 우수 민간정원을 발굴하는 ‘2023 개방정원 신규 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지난 20일(월) 밝혔다.
개방정원 지정은 시민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우수 민간정원 5곳 내외를 선정해 등록·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정원 41곳이 등록됐다.
대상 정원은 개인 30㎡, 단체·법인은 100㎡(건축면적 제외) 이상의 규모로, 관광자원 가치가 있고, 일정기간 개방이 가능하며, 정원 탐방·축제 등 순천시가 주최·주관하는 정원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개방정원으로 선정되면 등록증과 명패, 소정의 정원관리 재료비 지원, 개방정원 안내책자 등 정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정원을 담은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정원산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순천시 누리집(시정소식-새소식)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원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간직한 크고 작은 우수정원들을 발굴하고 정원 탐방축제 등 정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시민의 삶이 정원이 되는 도시 순천의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 있는 정원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개방정원과 연계한 테마별 정원 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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