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순천시 개방정원을 매개로 정원주와 일반 시민이 소통하는 정원 관광 콘텐츠 ‘순천정원 여행자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정원 여행은 1박 2일 코스로 오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3회차(1차 24일~25일, 2차 26일~27일, 3차 27일~28일)로 진행되며 순천시에 소재한 아름다운 개방정원을 중심으로 둘러보게 된다.

순천시는 2017년부터 민간의 크고 작은 정원들의 가치를 재조명해 아름다운 정원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정원문화와 정원관광으로 연계 확산하고자 ‘정원 개방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37곳이 지정됐다.

이번 ‘순천정원 여행자 팸투어 프로그램’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주차장에서 출발해 ▲1차 A코스(5월 24일 ~ 25일) 도사동 + 해룡면 + 저전동 + 도심 숙박 + 순천만습지(탐조선) + 별량면, ▲2차 B코스(5월 26일 ~ 27일) 조곡동 + 매곡동 + 도사동 + 교량동 한옥민박 + 습천만습지(탐조선) + 별량면, ▲3차 C코스(5월 27일 ~28일) 별량면 + 낙안면(낙안민속촌) + 낙안 민속촌 전통가옥 민박 + 도사동으로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14(금)일까지 1팀 4인 기준으로 회차별 3~4팀을 모집하며, 1인당 2만5000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선발 우선 조건은 SNS 및 유튜브로 순천정원 여행을 소개할 수 있는 팀이며, 이동은 개인차량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도정원문화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정원 여행을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한 정원과 숙박, 먹거리 등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정원 관광 모델 개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순천정원 여행자 팸투어 프로그램’은 순천시의 누적된 풀뿌리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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