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수상작 선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대한민국 정원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대상 공동체 부문에 이동 침상과 휠체어로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경기도 포천 ‘성모마리아정원’이 수상했다.

개인정원 부문에는 김형극 정원문화대상수상자모임(정수모) 회장의 ‘노래하는 정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80개 아름다운 정원 작품이 응모, 지난달 20일(목)부터 28일(금)까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정원에는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주택의 마당, 옥상 등 실외공간에 조성된 ‘나의 정원’(개인 정원) 부문과 공동주택, 마을,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조성된 우리 정원(공동체 정원) 부문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리들의 정원 부문 대상(산림청장상)에는 ▲신현자 팀(경기도 포천) ‘성모마리아정원’, 최고의정원상(국립수목원장상)에는 ▲백동자 팀(경북 봉화) ‘어울림정원’, 2021년의 정원상(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에는 ▲최재서 팀(경기도 오산) 오산 매홀두레정원, 아름다운정원상에는 ▲노영운 팀(경기도 오산) ‘주민들의 휴(休)공간’ ▲이영숙(서울숲) 팀 ‘오소’ ▲임용석 팀(경기도 파주) ‘밤고지마을’이 수상했다.

나의 정원 부문 대상(산림청장상)에는 ▲김형극(경기도 안성) ‘노래하는 정원’, 최고의정원상(국립수목원장상)에는 ▲석경용(충남 천안) ‘뚜아에무아 야생화정원’, 2021년의 정원상(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에는 ▲배호영(경기도 남양주) 이로가든(IRO GARDEN), 아름다운정원상에는 ▲박광인(경기도 여주) ‘HOME GARDENING 정원” ▲김애선(전남 여수) ‘마상길 정원’ ▲임경혜(전남 화순) ‘효산리 정원’이 수상했다.

한편, ‘내가(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주제로 공모한 이번 콘테스트는 산림청 주최, ㈔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