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작.  공덕 1-1 공영주차장 ⓒ서울시
지난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작. 공덕 1-1 공영주차장 ⓒ서울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일궈낸 우리지역, 우리동네, 나만의 정원을 이웃에게 선보이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 공모를 23일(월)부터 내달 24일(금)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주최, 한국조경신문의 주관으로 오는 11월 5일(금) 개최하는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 전역의 동네, 학교, 공공청사,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꿔 정원을 조성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알려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응모는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동네, 학교, 건물·상가나 개인·공동주택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정원조성, 텃밭 가꾸기 등 꽃과 나무를 가꾼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추천해도 된다.

접수는 내달 24일(금)까지 사연과 사진을 담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제출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5일(금)에 우수사례 30팀을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2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10개 팀, 새싹상 10개 팀, 특별상 4개 팀 등 총 30개 팀에 서울시장상을 수여하며, 시상금은 총 4700만 원이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추천하고 이웃과 공유함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웃음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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