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산시 둔포산업단지 주변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충남도
지난해 아산시 둔포산업단지 주변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충남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남도가 올해 354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비롯해 도시숲, 도시바람길숲 등을 확충 조성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 14곳과 도시숲 10곳, 도시바람길숲 1곳, 맞춤형 주민녹지조성 12곳, 고향마을 숲 5곳 등 총 4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시바람길숲은 노후된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발생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과 고향마을 숲 조성사업은 생활숲으로 환경개선이 목적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생활권 주변 녹지 공간을 확충함과 동시에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녹지 공간 조성사업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지속적인 생활권역 내 녹지조경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하겠다”며 “쾌적하고 유익한 녹지공간 마련과 함께 미세먼지저감, 공기질 개선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녹지공간 확충은 지난해 수립한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으로, 대기질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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