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그린 아카이브2020’ 전시를 오는 10월 27일(화)부터 11월 10일(화)까지 서울숲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지닌 삶의 철학과 작품 세계, 작업 과정에서 해석한 ‘그린’의 존재와 가치를 공유하는 전시로, 도시를 이루는 환경, 장소, 문화, 제도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그린과 시민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본다.
전시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재개발로 사라진 나무에 대한 기억을 모은 ‘개포동 그곳’, 주변의 녹색공간을 발견하고 지도로 만든 ‘그린맵’, 서울숲 비공개구역 생태숲을 무용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우리의 이웃, 숲의 발견’, DMZ 접경 지역인 철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집해 순회 전시 중인 모움아트버스 ‘소이산 풍경 캐비넷’ 등이다.
이번 전시에 더불어 서울시의 시정 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아티스트 토크, 오픈 클래스, 워크숍 등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연계 프로그램의 사전 참가 신청은 10월 29일(목)까지 서울그린트러스트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
- 공원의 기억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 ‘우리의 공원展’
- 서울그린트러스트, 2020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선 진출
- 서울숲에서 보낸 따듯한 일상, 시민들과 공유하세요
- 시민들과 함께 한 서울숲 이야기, 이곳에 다 모였다
- 재건축으로 사라진 나무를 추억한다, ‘개포동 그곳’
- 남산공원·월드컵공원의 기록과 기억 담은 디지털 전시 개최
- “공원 이야기는 꾸준히 기록돼야 한다”
-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2020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 서울그린트러스트 ‘2021 공원의 친구들 공원 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 서울그린트러스트, CJ대한통운과 녹지 부족 교통섬에 ‘도시숲’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