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함께 한 서울숲 이야기, 이곳에 다 모였다
시민들과 함께 한 서울숲 이야기, 이곳에 다 모였다
  • 김효원 기자
  • 승인 2020.10.27
  • 호수 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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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숲 이야기관에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 개최
서울숲이 축적한 스토리와 기록물 재조명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숲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가 10월 27일(화)부터 11월 8일(일)까지 서울숲 이야기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서울숲의 식물 ▲서울숲의 정원 ▲서울숲의 사람 ▲서울숲의 순간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장 한쪽 면을 가득 채운 초록빛 커튼과 책자 속에서 서울숲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쪽 벽면에는 시민들이 직접 서울숲에서 발견한 낙엽과 열매를 모아 걸수 있는 참여형 전시도 펼친다.

서울숲 개장 후 조성된 다양한 정원들의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담긴 스토리북도 제작됐다. 어린이정원, 꿀벌정원, 겨울정원, 설렘정원, 오소정원과 벤치입양 스토리 등을 통해 조성한 정원을 선별해 정원의 조성 과정과 일러스트작가의 손그림, 컬러링 등의 페이지를 삽입했다. 

천장에는 서울숲과 얽혀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말을 수집한 기록들이 매달려 있다. 전시를 디자인한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 대학원생들이 인터뷰 자료, 블로그, 설문조사 등 다양한 채널의 기록들을 수집하고 선별한 것들이다. 

서울숲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서울숲의 사계를 기록한 김선규 작가와 유청오 작가의 사진을 전시하고, 실제 촬영 장소를 찾아가 동일한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를 함께 모아 서울숲이야기관 내에 상영할 예정이다. 

전시 감독을 맡았던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

전시를 총괄 감독한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를 통해 새로운 아카이브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천천히 즐겁게 감상하시고 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디자인은 스튜디오테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 조경공장 온이 맡고, 플랜에이드가 제작, 서울숲컨서번시와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협력하고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정책과에서 전시지원해서 진행한 시정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사업이다. 

[한국조경신문]

김효원 기자
김효원 기자 khw92@latimes.kr 김효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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