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는 울산의 역사를 알고 있다
숲과 나무는 울산의 역사를 알고 있다
  • 지재호 기자
  • 승인 2020.05.25
  • 호수 5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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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기획전 개최
‘숲과 나무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
울주 언양읍성 남쪽에 동서로 길게 죽림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언양현지도(1832)  ⓒ울산시
울주 언양읍성 남쪽에 동서로 길게 죽림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언양현지도(1832) ⓒ울산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이 생태환경 도시 울산의 변천 과정에 숲과 나무를 통해 기억하는 울산의 역사 ‘2020 제1차 기획특별전 - 숲과 나무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전을 오는 6월 2일(화)부터 10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생태환경 도시 울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숲과 나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104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으며 제1부 ‘울산의 숲과 나무를 주목하며’, 제2부 ‘숲과 나무를 기록하다’, 제3부 ‘숲과 상생하다’, 제4부 ‘오늘날 숲을 말하다’로 기획됐다.

1부 ‘울산의 숲과 나무를 주목하며’에서는 숲과 나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울산 숲·나무 관련 역사 연표, 1933년 조사된 울산군의 주요 나무 분포를 소개한다.

2부 ‘숲과 나무를 기록하다’는 태화강 대나무에 관한 문헌자료를 통해 태화강과 주변의 숲과 나무에 대해 소개한다. 3부 ‘숲과 상생하다’에서는 1960년대 이후 공업 성장의 이면에서 숲을 일구고 나무를 지키고 살아가고자 했던 울산 시민을 조명한다.

끝으로 4부 ‘오늘날 숲을 말하다’에서는 지난해 7월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시 천연기념물들을 소개한다. 특히 목도는 문헌기록과 고지도 등을 통해 볼 때 동백꽃이 많아서 동백도(동백섬)로 불려진 역사가 긴 만큼 앞으로 동백도(동백섬)로 불려지길 희망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 분야 확대를 위해 울산의 숲과 나무에 대해 주목해 봤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 있는 요즘, 박물관에 오셔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시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가 울산 역사 속의 숲과 나무를 이해하고 울산의 숲을 지키고 가꾸어온 사람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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