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사진제공: 전주시]
전주시청 [사진제공: 전주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전주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위해 행정TF팀을 가동하고 23개 부서 31개 팀을 구성해 통합 관리에 나선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행정TF팀은 천만그루 나무심기단을 중심으로 ▲공원분야 8개 ▲도시숲분야 17개 ▲정원분야 6개 ▲생태건축물분야 15개 ▲가로수분야 13개 등 5개 분야와 59개 사업을 담당하는 23개 부서 31개 팀이 구성됐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주 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관련 사업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행정TF팀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앞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더불어 TF팀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덕진공원 전통공원화 방안 ▲세련된 기지제 및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 조성 방안 ▲백제대로 중심으로 바람길 숲 조성 용역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 도시숲 조성 방안 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함께 이번에 추진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다.

한편,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민선 7기 첫 결재 사업이다.

김대현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시청 내에서 각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 부서가 협업하고 함께 고민을 해결한다면 그것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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