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다른 건설업체와 사무실을 같이 사용해 건설업 등록기준을 미달했다며 영업정지 처분을 한 것은 잘못됐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다른 건설업자 사무실과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고 규정한 건설업 관리규정은 상위 법령의 위임 없이 제정된 행정기관 내부준칙에 불과하므로 이를 근거로 영업정지를 부과한 처분은 위법하다고 결정했다.종합건설업체 ㄱ사는 지난해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에 임하면서 대표가 같이 운영하는 다른 건설업체와 출입구를 공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오랜 기간 논란이 됐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설치된다.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정환)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 의견을 양양군에 통보했다고 27일(월) 밝혔다.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끝청 하단 3.3㎞ 구간에 케이블카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지혁균형발전특위 정책과제이며, 김진태 강원도지사 선거공약이기도 하다.2015년 8월 제113차 국립공원위원회의 공원계획변경 '조건부 가결'
창성농원이 불합리하게 책정된 둥근사철 조달청가격에 대한 민원을 감사원에 접수하고 조달청은 신속하게 10페이지가 넘는 조경수가격조사 업무처리 규정(조달청 훈령)을 전면 개정하여 2021년 1월부터 시행을 한다고 법제처에 등록을 해놓았다.주된 내용은 조경수가격조사심의위원회를 없애고 지난46년 동안 유지되어 왔던 조달청조경수가격 고시체계를 폐지하기로 했다.이익집단이면서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있는 한국조경수협회는 조달청조경수가격 폐지와 관련하여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조경수 담당인 산림청에서는 조경수 단가만 조달청에 위탁하여 그동안에 책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이 올해 1월 1일부로 조달청훈령을 통해 조경수 가격조사 고시를 폐지하면서 조경수목 시장경제가 교착상태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까지 조달청이 고시한 조경수 약 1590건을 기준으로 가격을 형성해 올 수 있었으나 문제는 내년도 수급가격이다.위태롭게 운영되던 조경수조달은 실효성 있는 조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조달청이 가격 고시 자체를 포기한 상태에서 조경수 농가들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조달청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는 9개월째 이르고 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설악오색케이블카 건설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을 요구하면서 강원도 양양군과 의견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양양군이 환경부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설악오색케이블카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이 이행하기 불가능한 무리한 요구라며 이에 대해 재보완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이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원주지방환경청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요구에 대한 양양군의 취소심판 청구를 지난 21일(수) 접수했다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3년이 지난 지금 강원도의 자연생태계는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천혜의 숲을 깎아 건설한 가리왕산의 스키장은 대표적인 사례다.최근 훼손위기에 처한 강릉 송정 해송숲 논란도 동계올림픽이 남긴 생태계 파괴의 이면이자 개발의 민낯이다.최근 송정 해송숲 부지(송정동 산67-1번지)에 서울의 한 업체가 10층 규모의 숙박시설 건축계획을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 및 시민사회단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숲 곳곳에 걸린 주민조직 및 시민·환경단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싸고 강원도와 양양군, 원주지방환경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강원도와 양양군은 지난 27일(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취소 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서 분석을 마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재결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 규정의 취지에 반해 입지의 타당성을 위법‧부당하게 판단했고, 법률상 부여된 추가 보완기회도 없이 처분된 재량권이 남용된 협의 결과라고 판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숙박시설 건축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강릉의 해안가 소나무군락지 해송숲을 지키기 위한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26일(수)자 기준 현재 청원 참여인원은 1만1000명을 넘어섰다.청원인인 해송숲보존회 측에 따르면, 700년 역사의 강릉 해송숲이 숙박시설로 건축허가 남에 따라 훼손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했다. 청원인은 “현재 한사업자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시가 일부 소나무숲에 숙박시설허가를 한 것을 두고 형평성문제를 거론하며 지속적으로 강릉시청에 건축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25일(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취소’ 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인용 재결서 정본을 송달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29일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통보 취소 청구 사건을 심리한 결과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면서 강원도와 양양군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이번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은 협의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가 양양군이 청구한 원주지방환경청의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취소에 대해 양양군 손을 들어 인용한 행정심판에 청와대 개입 의혹이 불거졌다.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지난해 10월 말,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자가 비공개로 만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17개 항목의 ‘청와대 정무수석실 현장점검단 관련 정보공개청구서’를 대통령 비서실에 제출했다고 7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정심판위)가 강원도와 양양군의 손을 들어주면서 본격적으로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행정심판위는 지난 29일(화) 세종청사 심판정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통보 취소 청구 사건에 대해 심리한 결과,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이 부당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그 동안 양양군과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가 동·식물, 지질, 경관, 안전관리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오는 29일(화)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지역(오색지구~끝청 하단) 오색케이블카 설치 관련 행정심판 심리를 개최한고 밝혔다.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2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관련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협의의견에 대한 행정심판 사건을 심리한다.오색케이블카 사건은 강원도 양양군이 지난해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지역에 3.5km 길이의 오색케이블카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민간특례개발사업이 취소되며 사업자와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대전시 매봉공원에 아파트 건설이 아닌 공원을 보존해야 한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결정 배경에 대해 “민간특례사업의 녹지훼손 우려, 연구 환경 저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전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매봉파크PFV(주)의 도시관리계획(안)을 심의 부결한 것은 ‘사업에 결격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해당해 위법하지 않
초안산생태공원 대상지는 1996년 수영장과 체육관 등 건립키로 계획했다가, 슬그머니 골프연습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하면서 사업시행자와 주민, 시와 구청간 13여년의 지루한 다툼이 시작된다. 1997년. 도봉구 창1동 산157-1번지 일대(1만7851㎡)가 78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으로 사업시행 인가가 나자, 주민들의 건립반대 민원과 사업시행자와
조경수 농장에 산재보험료를 징수한다면 사업장을 분류가 ‘도소매업’이 맞을까 ‘농업서비스업’이 맞을까? 농업서비스업에 해당하는 농장 상용근로자보다 도소매업에 해당하는 굴취현장 일용근로자 수가 더 많다면 '도소매업'이 정답이다.하나의 사업장에서 두 가지 이상의 사업을 할 경우 주된 사업을 결정할 때 해당 사업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