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사장 임승빈, 이하 나눔연구원)이 지난 9일(금)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서울문예마당 지하1층 스페이스라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포럼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임승빈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나눔연구원이 설립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2013년 설립 당시는 1인당 국민소득 2만5000불을 넘어서면서 복지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증대되고 국민복지가 정치적 사회적 쟁점이 되는 시기였다”면서 “당시 도시와 조경분야에서는 한평공원만들기, 복지시설 정원만들기, 벽화마을 만들기 등이 있었고 라오스 빈민촌에 놀이터를 만들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이하 도시연대)가 동네에 버려지거나 잘 쓰이지 않는 공간을 주민참여를 통해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한평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도시연대가 2021년 새로운 한평공원 프로젝트인 ‘구해줘! 한평공원’ 대상지 찾기와 참여 회원을 모집한다.도시연대는 지난 2002년 서울 종로구 원서동 ‘빨랫골쉼터’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52개의 한평공원을 조성해 왔다.우선 대상지 찾기는 도시연대 회원을 대상으
12월도 중순을 향해 간다. 사무실 창밖의 운정호수공원에도 얼음이 얼고 호숫가를 빙 둘러선 숲에는 화려했던 옷을 벗은 나무들이 을씨년스럽다. 지난 1월에 이 연재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읽는이들과 나누고자 약속했던 게 있다. 되돌아보니 한말 조경용어, 땅과 흙과 물 중시, 조경 정책, 조경 관리, 인접 분야와의 소통 등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통계와 참여와
올해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신청은 어떻게 진행될까? 수원시는 오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14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공모신청을 받는다. 내가 사는 우리마을을 직접 참여해 가꾸는 이번 공모사업은 정기공모사업, 기획공모사업 등 두 분야로 구분됐으며, 정기공모사업은 ▲공동체 유형-마을동아리활동, 주민교육·워크숍,
지난해 한평공원 11돌을 맞이한 (사)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이사장 김기호·이하 도시연대)는 ‘더 나은 도시를 위한 한평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2013년 12월 3일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많은 전문가, 활동가, 주민이 참여해 만든 한평공원이 갖는 깊은 의미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논의했다. 20
(사)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이사장 김기호·이하 도시연대)는 도시 공간 속의 자투리 공간을 공원 형식의 커뮤니티 장소로 전환하는 ‘한평공원 만들기’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활동 말고도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를 진행한다. 2013년에만 하더라도 교통, 안전, 문화, 연구,
1. 불광동 대상지의 발견 2013년도 첫 한평공원의 대상지로 정해진 불광동1동은 재개발 대상지에 포함되어 있고, 나이 꽤나 들어 보이는 다세대 건물들을 포함한 저층주택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다. 집과 집 사이에는 차가 지나지 못할 폭의 골목길이 얼기설기 엉켜있다. 대상지는 그 수많은 골목 중 불광근린공원을 올라가는 길목의 구석에 숨어있어, 위치나 생
며칠 사이에 서울의 어린이대공원과 한평공원에 대한 별도의 모임이 있었다. 이들 두 공원은 규모면에서만 16만 배의 차이가 있다. 면적뿐 아니라 역할과 기능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공원이이 때문에 갖는 공통점도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비인 순명황후(민씨)의 능(유강원)이 있던 곳인데 순종이 승하하자 금곡의 홍유릉으로 합장
“한평정원은 ‘공공공간에 대한 주체성을 심어준 활동’이며, 누구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 (사)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이사장 김기호·이하 도시연대)가 11돌을 맞은 ‘한평공원조성사업'을 내외부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미래도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3일 도시연대는 ‘더 나은 도시를 위한 한평공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이사장 김기호・이하 도시연대)는 지난 2002년 ‘한평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 이래 11년 동안 총 45곳의 한평공원을 조성했지만, 한평공원에 대한 많은 과제를 남겼다. 이에 도시연대는 ‘더 나은 도시를 위한 한평공원’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 영구보존을 위해 에코밸트 구축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는 행사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처음부터 준비하고 조성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최덕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정원관리본부장이 밝힌 박람회의 의미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순천만 보존과 지역경제활성화 그리고 조경․화훼산업
며칠 전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도심을 떠나 자연에서 하는 워크샵을 다녀왔다. 못 보던 얼굴들도 보고 직원들 단합도 하며 우리 회사의 비전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였다. 2020년을 맞기 위한 회사의 새로운 장기 비전을 우리 모두의 바람을 모아 민주주의(?) 식으로 만들었고, 유명인 강사도 초빙해 강연도 들었다. 그 주제가 ‘변화와 혁신&rsqu
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와 ‘함께 만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고민해 볼 학생들은 이번에 열리는 워크숍에 참가해보자. (사)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이하 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는 5월 3일부터 총 5주간 ‘함께 만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주제로 도시와 마을, 공동체와 공간 만들기에 대한 사례와
환경, 공원녹지 등 각종 도시문제에 있어서 시민의 참여나 제안 등 시민이 무대 앞으로 나선 것은 최근의 일이다. 60년대의 새마을운동이 관 주도의 경제살리기 운동으로 전 국민 참여에 큰 획을 그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시민주체의 지역활성화, 환경보전 등의 참여운동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전국적으로 국가나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경기 성남시가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도시로 정비된다. 시 외곽 녹지지역 내 생태커뮤니티공간을 연계한 둘레길 조성과 분당 신시가지 내 주민참여 커뮤니티 가든 조성 사업을 진행하여 주민 참여형 문화와 공동체문화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내용을 포함한 기본경관계획안이 경기도 승인의 절차 이행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 열람을 공고했다. 기본경관계획은 &
공공디자인이 우리 삶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지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동안 공공디자인 정책담당자와 디자이너, 소비자가 각기 다른 요구와 기대로 오해와 편견이 쌓여있지는 않을까?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면밀한 성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25일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는 공공디자인의 현황과 정책 당면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2011 공공
유명 가수는 출현하지 않았다. 화려한 무대 조명도, 반짝이는 야광봉도 없었다. 그러나 25일 대전에서 열린 ‘도시숲 콘서트’는 아이돌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열정, 희망이 넘쳤다. 이번 도시숲 콘서트가 열리게 된 것은 이수현 생명의숲 사무처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윤인숙 LH 박사에게 새해 인사를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