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이하 도시연대)가 동네에 버려지거나 잘 쓰이지 않는 공간을 주민참여를 통해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한평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시연대가 2021년 새로운 한평공원 프로젝트인 ‘구해줘! 한평공원’ 대상지 찾기와 참여 회원을 모집한다.

도시연대는 지난 2002년 서울 종로구 원서동 ‘빨랫골쉼터’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52개의 한평공원을 조성해 왔다.

우선 대상지 찾기는 도시연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일)까지 한평공원이 필요한 곳을 구글 폼을 통해 추천받고 현장 답사 후 투표로 대상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회원 모집 부분은 단순히 재능기부, 일손돕기 수준이 아닌 ‘공동기획’으로 참여하며 ‘컨셉디자이너’로 명명돼 온·오프라인 중 편한 방법(중복 참여 가능)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오픈카톡방 등 소통 창구를 통해 조성과정 경험 공유 및 의견 나누기에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대상지 현장 답사, 콘셉트 디자인 회의 참여, 워크숍, 사후관리방안 등 세부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9일(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연대 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94년 시민교통환경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도시연대는 ‘걷고 싶은 도시라야 살고 싶은 도시다’란 모토로 ▲보행자를 존중하는 도시 만들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 ▲생활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만들기,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도시 만들기,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며 어울려 사는 도시 만들기 등을 기본의제로 삼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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