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중심에 위치한 군부대 130만㎡가 비워지면서, 그 자리에 시민을 위한 거점 공원과 녹지, 선도시설이 들어선다.인천광역시는 제3보급단과 캠프마켓이 위치한 부평구 산곡동 일대가 인천시민을 위한 휴식·여가·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산곡동에 위치한 약 85만㎡ 규모의 제3보급단이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해 4월 인천시와 국방시설본부는 합의각서를 체결해 기존 군부대 부지 양여에 관한 제반 사항 등에 합의했다. 이어 6월에는 국방부로부터 인천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받는 등 주요 행정
인천광역시는 내년 1월 7일(일)까지 ‘캠프마켓 시민공론화’를 위한 시민인식 조사와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인천시민 여론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부평구에 위치한 미군기지였던 캠프마켓을 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앞서, 시민의견이 반영된 공원조성 방향 수립을 위해 인천 시민의 전반적 인식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공론화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캠프마켓 시민공론화추진단(이하, 추진단)에서 조사방법과 표본 설계 등을 정해 진행한다.12월 14일(목)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만
인천식물원이 80년여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에 조성된다.인천광역시는 인천식물원 조성부지로 부평구 캠프마켓으로 확정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맑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환경 도시 구현’의 하나로 인천식물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 1월 ‘식물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여러 식물원 후보지를 비교 및 검토했다. 접근성, 경제성, 연계성, 부지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 부평 캠프마켓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식물원 부지로 선정됐다.인천식물원은 캠프마켓
[Landscape Tiimes 이수정 기자]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 당시 역사 현장인 근대문화유산 부평 캠프마켓 조병창건물이 철거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인천시가 19일(목) “그동안 중단됐던 B구역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국방부 정화계획에 따라 처리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히며 조병창 건물 철거 입장문을 냈다.국방부는 토양오염 정화를 법적 기한 내 완료하기 위해 건축물 철거가 불가피하다, 문화재청은 조병창 건축물을 등록문화재로 관리하는 한계가 있어 건축물 철거 판단을 밝히면서 인천시가 내린 입장이다.일본육군조병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시가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인천시는 캠프마켓이 위치한 부평구 9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이하 숙의경청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숙의경청회’는 캠프마켓 기본현황과 마스터플랜 용역 기초 조사 자료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앞서 지난 6월 지방선거 이전 부평구 부평3동, 산곡2동과 3동 시민들과의 소통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숙의경청회는 단발적 시민의견수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 문화행사를 부평 캠프마켓 B구역 개방공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캠프마켓의 반환과 개방에 따른 공원 조성 방향과 지역 사회의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아울러 캠프마켓 개방공간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만들고, 캠프마켓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안태홍 서울시의회 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신속한 조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용산공원에 대한 관점을 ‘온전한 환경정화’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안 후보는 지난 3일(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용산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한 용산정책연구소 온라인 정책발표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국민과 교감·소통을 강화하는 명분으로 용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31일(목) 부평 캠프마켓 내 잔디마당(B구역)에서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시민시장과 함께 그리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8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시민시장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 이를 캠프마켓 공원 조성계획에 적극 담아갈 계획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오는 12월 7일(화)과 8일(수)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라운드테이블 2.0’을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캠프마켓 공간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은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강도윤 인천도시재생연구원 원장이 전문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근대문화유산인 인천 부평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건물이 토양오염 문제로 철거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역사 지우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부평캠프마켓은 중일전쟁 당시인 1939년 일본육군의 무기공장인 조병창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인천 부근에서 인천육군조병창 건설에 징용됐고 값싼 노동력으로 탄약, 총검 등 군수물량 공급에 강제 동원됐다. 광복 이후에는 주한미군이 주둔해 군수기지로 사용, 80
(승진)[6급]▲김태웅 중구 전출 ▲나연주 계양공원사업소 발령 ▲박현수 감사관실 발령(전보)[6급]▲이인성 월미공원사업소 전보 ▲김은주 도시계획국 도시경관건축과 전보▲공경화 도시재생녹지국 녹지정책과 전보 ▲채미숙 도시재생녹지국 녹지정책과 전보[7급]▲이근화 도시재생녹지국 공원조성과 전보 ▲정재관 도시계획국 캠프마켓과 전보[8급]▲한경헌 계양공원사업소 전보(전입)[6급]▲양미경 도시재생녹지국 녹지정책과 전입[7급]▲박주희 계양공원사업소 전입(복직)[7급]▲황우리 도시재생녹지국 녹지정책과 복직(휴직)[6급]▲방혜미 육아휴직[8급]▲이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가족공원묘지에서 발원해 한강까지 흐르던 인천 대표 하천 옛 굴포천 물길이 복원된다.인천광역시가 11일(금)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위치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km 구간으로, 2023년 준공 시까지 총사업비 636억 원(생태하천복원 486억 원, 하수관로정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굴포천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복개되거나 오염된 상태였다. 2008년 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말 부지 반환이 완료되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공원조성 방안 등 시민소통 공론화방안을 담은 단계별 부지활용 계획이 나왔다.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의 반환부터 공원조성 완료 시점까지 체계적 사업관리를 위한 ‘Welcome To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캠프마켓은 반환이 결정된 2003년 이후에도 환경오염정화에 대한 한‧미 입장 차이로 약 16년 간 지연돼 왔다. 2019년 12월 어렵게 캠프마켓을 반환받은 인천시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됨에 따라 B구역 1단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 3만2800㎡를 오는 5월 3일(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시민에게 열리는 공간은 3단계에 걸쳐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B구역 중 1단계 구역으로,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시는 개방에 앞서 안내판, 보행매트 등을 설치하고 부평구청과 협업을 통해 철쭉 등 관목 4000주, 나비의자 등을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운동장 부지에 잔디식재와 보행매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5기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를 재구성하면서 캠프마켓의 활용방안에 대해 본격 모색한다.앞서 시는 지난 7월 한 달여 간 캠프마켓 및 주변지역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주민대표와 도시계획·재생, 건축, 조경, 환경, 역사,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공개 모집했다.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는 당연직을 포함, 총 34명으로 구성, 9월부터 향후 2년간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효율적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정부가 올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110개 사업에 1조 2,926억원을 투입한다.이번에 투입되는 예산 중에는 ▲인천 캠프 마켓 기지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비에 535억원 ▲춘천 캠프페이지 기지 시민복합공원 조성에 138억원 ▲대전 신탄진동 생태공원 조성사업 30억원 등 공원 조성을 위한 비용 역시 함께 편성됐다.이로써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캠프마켓 공원 부지를 매입해 반환기지는 사업기간 2022년까지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기존의 반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군이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무단 방류하면서 탄생한 돌연변이 생물체의 출현. 봉준호 감독이 영화 ‘괴물’에서 상상한 우려가 거대한 현실이 될 지도 모르겠다.지난 11일 정부가 미국과의 미군기지 반환협상에서 장기간 반환이 지연돼온 원주 캠프이글과 캠프 롱, 부평의 캠프마켓, 동두천의 캠프호비 쉐아사격장의 4개 미군기지를 반환하는 협의 절차를 개시했다.그러나 이번 반환을 두고 시민사회에서는 기지 반환의 기쁨보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앞섰다. 일제 강점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정부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과 제200차 SOFA 합동위원회(이하 합동위)를 개최해 용산기지 반환 협의 절차를 개시하기로 하고, 장기간 반환이 지연됐던 4개의 폐쇄 미군기지를 즉시 반환받았다.반환된 미군기지는 원주(캠프이글, 캠프 롱), 부평(캠프마켓), 동두천(캠프호비 쉐아사격장) 등 4곳이다. 4개 기지는 2010년(롱, 이글, 호비 쉐아 사격장)과 2011년(마켓)부터 SOFA 규정에 따른 반환절차를 진행했으나, 오염정화 기준 및 정화 책임에 대한 미국측과의 이견으로 오랫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