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도시 영월’ 컨퍼런스가 영월 사회복지회관 1층 락앤홀에서 16일(목) 13시에 개최됐다.영월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원문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특화산업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영월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은 ‘오늘, 우리는 왜 정원으로 가는가’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남과 이동이 제한되던 시절, 사람들은 어디를 갔나 조사해보니 공원을 찼았다. 또한 정원이 있는 집에 갔다.
일반적으로 마을은 인간들이 집단적으로 유기적 조직을 구성하여 공통의 목적을 공유하면서 공존하는 조직을 말한다. 공동체의 삶의 터전이자 우리 사회 유구한 문화와 역사가 싹튼 곳이 마을이다. 공동체 회복이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공동체내의 사회적 질서가 우리 사회에 순기능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공동체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삶과 관련된 사회적 장소인 동시에 사회화의 기능을 하는 무형적 자산이고 사회적 자본이 축적된 유형적 공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공동체에
[Landscape Times] 주류 경제학의 인간행위에 대한 기본 가정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으로 요약된다. 만일 주류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인간이 자기 이익만을 목표로 살아간다면, 우리 사회는 하딘(1968)이 주장하는 것처럼 ‘공유지의 비극’으로 공멸하고 말았을 것이다.개릿 하딘(Garret Hardin, 1968)이 ‘사이언스(Science)’ 지에 발표한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은 당시 사
[Landscape Times] 봄꽃이 참 아름답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지자체의 봄꽃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으나 들녘의 꽃들은 여전히 축제장 이상의 호기심과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들녘에 피어 있는 꽃을 개인 SNS에 자랑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봄이 지나고 여름, 가을, 겨울이 오면 우리 산과 강은 국민들의 여행지로, 동식물자원의 서식처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아름다운 국토를 보유한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무료 생태 및 관광 서비스다.차경(借景)은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주위의 풍경을 그대로 경관을 구성하는 재료로
우리사회의 고령화율은 2019년 기준 14.9%로 일본과 함께 가장 빨리 늙어가는 국가가 되어 있다. 농촌사회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 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농촌지역의 고령화율은 44.1%로 예측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지역소멸, 마을소멸이라는 용어가 과장이 아닌 실제상황이 될 수 있다. 지역소멸을 화두로 각 지자체의 지역활성화 대책에 대한 고민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소멸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다. 빈집, 빈상가가 생기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주변지역으로 전염된다. 지역소멸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매년 본지 오피니언 속 인기 코너이자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새로운 논설위원 9인을 소개한다. 도시재생을 비롯해 농어촌문제, 전통정원, 도시녹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형 뉴딜정책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사회적 이슈도 날카로운 시선과 필력으로 풀어낼 것이다.정남식 목포대 교수는 지역활성화센터 소장으로 역임하면서 15년간 공동체 기반의 지역활성화 연구 및 실무에 강하다. 현재는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에 지난해 임용돼 농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지난 18일에 열린 ‘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와 현장사례 발표회’에서 지역공동체에서 일어나는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 참여 및 홍보, 상호 간 이해 형성, 의견을 조합해주는 전문가 개입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다.(사)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대표 김용근)가 주최하는 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사례 발표회가 서울시민청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8명의 발제자가 각 지역에서 발생한 갈등관리 문제들을 소개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