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월 31일(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휠체어 그네(‘기구이용형 그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휠체어를 탄 어린이도 놀이터에서 함께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휠체어 그네는 장애어린이 등이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조 기구를 이용해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그네다. 행정안전부는 휠체어 그네의 제작단계에서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전단계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이용될 수 있도록 그네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안전기준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놀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통합놀이터’란 장애와 비장애 경계 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을 전제로 한 놀이터로, 장애아동들의 놀이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고민으로부터 출발했다.통합놀이터가 공론화된 것은 2018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그네’ 설치 문제가 불거지면서다. 통합놀이터 관련 법안 부재로 어린이놀이터에서 철거돼 별도 공간에 재설치된 것이다.장애아동에 대한 차별을 없애
지난해 9월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세종시 공립 특수학교에 ‘휠체어그네’를 기증해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지난 3월 휠체어그네는 특수학교 놀이터에서 사라졌다. 이유는 이랬다. 휠체어그네가 어린이놀이기구 안전인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증을 받을 수 없었고, 인증을 받지 않은 놀이기구는 놀이터에 설치할 수 없는 현행 법제도 때문에
장애인과 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공존하며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고민이 깊다. 여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불편한 동거 심리도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어 통합놀이터 만들기 사업이 딜레마에 빠져있다.또한 안전규제로 인해 장애인 시설규제와 어린이 놀이시설에 관한 안전규제는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통합놀이터 추진에 있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난달 31일 조배숙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지자체가 장애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한 놀이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발의 내용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되고 있으나 이용주체가 중심이 아닌 이용대상물인 시설 중심의 설치와 관리가 이루어지고
지난 19일 ‘통합의 가치로 재밌는 놀이터 만들기’를 주제로 통합의 개념과 통합놀이터 확산모델 토론회가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통합놀이터만들기 네트워크 주최로 개최됐다.이영범 경기대 대학원 교수는 ‘통합놀이터 확산모델’을 주제 발제로 제시하는 자리에서 시설 중심의 사고에서 점차 놀이 중심의 사고 더 나아가 사람
장애어린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확산을 위한 논의가 추진된다.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통합의 개념과 통합놀이터 확산모델 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제1호 통합놀이터인 서울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의 조성과정, 조성 후 모니터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최근 월드컵공원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시범 조성했다.무장애 친화공원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환경을 고려하여 최대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모든 물리적 장애물 제거가 어려운 경우 공원이용 정보 및 인적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원 이용의 불편을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과 장애가 없는 어린이들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 ‘꿈틀꿈틀 놀이터’가 서울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2800㎡ 규모로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무장애통합놀이터 ‘꿈틀꿈틀 놀이터’는 서울시설공단과 대웅제약, 아름다운재단,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등이 협력해 조성한 것으로 어린
우리나라 놀이시설의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해외에 우리가 만든 놀이시설을 판매하는 회사가 적지 않다. 하지만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시설을 제작하는 회사는 전무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짧은 시간동안 비장애 아동들을 위한 놀이시설 디자인과 기술적인 발전은 놀라울 정도다. 하지만 놀라운 기술발전 이면에 드리워져 있는 장애아동들
남동구는 인천 지자체에서 최초로 관내 어린이 공원에 장애우를 위한 친환경 놀이공간을 조성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그동안 공원내 놀이시설은 비장애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상대적으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불가능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7일부터 11월말까지 만수6동 창대 어린이공원 내 장애우
“공공장소를 점유하는 공공미술은 ‘만지지 마세요’가 되어서는 안되고 ‘이루와유’ ‘만져봐유’ ‘안아봐유’ 철학이 결합되어야 합니다” 임옥상미술연구의 임옥상 대표는 우리나라 공공미술이 더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놀이터에 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8일 국회 의사당내 국회 어린이집 옆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2호 완공식을 가졌다. '애벌레의 꿈'을 주제로 국회의사당 내 건립된 무장애 놀이터는 휠체어를 탄 채 안전하게 야외에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