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해양수산부는 레저·관광시설을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수산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을 통해 강원도 양양에 국가어항 ‘수산항’을 26일(월) 준공한다고 밝혔다.‘아름다운 어항사업’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관광·레저 여건이 우수한 국가어항을 지역대표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수산항을 포함한 4개의 대표 어항을 선정해 ‘아름다운 어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풍도와 대부도가 한반도 해양 생태계를 회복하고 바다 동식물의 서식처를 보호하는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된다.안산시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주관하는 ‘2021년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풍도해역과 대부도 선감해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목) 밝혔다.풍도와 대부도는 기존 육도 바다숲 조성사업지에 대한 사후관리가 우수해 사업지 선정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바다숲 조성관리사업’ 선
성락원 주변은 계곡이 깊고 수석이 맑으며 도성에서도 멀지 않아 세도가들이 자주 찾아 풍류를 즐기던 곳이었다. 동국여지비고의 한성부 명승편을 보면 “북저동으로 혜화문 밖 북쪽에 있는데 마을에 복숭아 나무를 벌려 심어서 봄철이 되어 복숭아꽃이 한창 피면 도성 사람들이 다투어 꽃구경을 하여 민간에서는 도화동이라 불렀다”고 전한다.성락원은 조
예로부터 담양 지방에는 가사문학의 영향으로 문인들이 교유하며 정자를 중심으로 문화 권을 형성하면서 다수의 정자원림들이 조성되었다.이중 하나인 담양 명옥헌은 조선 중기 명곡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정원을 조성했다. 명옥헌 원림은 산의 중턱 기슭에 위치하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 예천읍에서 문경방향 약 12km지점에 송림이 울창하고 기암괴석 사이로 계류가 흐르는 경승지의 암곡에 세운 초간정은 본가에서 약 2km떨어져 있는 초간 권문해 공의 별서이다.그는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선조24년 사간이 되었으며 49세에 벼슬을 마다하고 낙향하여 이 초간정사를 지었다 한다. 선조 25년(1592) 일어난 임진왜란
백석동천은 백악산의 북서 사면의 계곡을 낀 일원으로 세검정으로부터 홍제천을 거슬러 가는 구간을 지나 남서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르막이 된 일대의 계류와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 초입에 넓게 형성된 자연암반과 계류 양쪽으로 기슭을 이루는 일대의 자연 식생이 분포된 곳으로 별다른 조경적 수식이 없고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말그대로 자연풍경식 별서이다.백석동천
성락원(명승 제35호)은 서울에 남은 몇 안되는 한국 전통정원 중 한 곳이다. 1992년 IFLA대회때 이재근 상명대 교수에 의해 이곳이 만찬장으로 사용되면서 세상에 알려져 나중에는 정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명승으로 재지정되기에 이르렀다.성락원은 조선철종때 심상응의 별장에서 시작되어 이강공과 이건공이 거처하다가 박용우에게 매입되었다. 그후
고양시는 지난달 29일 조선시대 북한산 유람의 대표적 명소였던 고양 북한산 산영루(山映樓, 경기도 기념물 제223호)를 복원하고 이달 말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영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600년 역사문화의 계승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국비 3억5천만원과 시비 1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본격적으로 복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