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는 오는 28일(금)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한국조경50주년 기념 ‘2022 추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축사와 함께 특별행사로 김태경 수석부회장의 ‘한국조경 50년 아카이빙’, 이유직 비전플랜위원회 부회장의 ‘비전플랜 선언’, 김아연 IFLA특별위원회 부회장의 ‘IFLA 결과보고’가 진행된다.오후 1시부터 3시 반까지 학술발표가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1970년대 초 우리나라에 ‘조경’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후, 1980년대 한국조경의 태동기를 거쳐 어느덧 반세기가 흘렀다. 현시점에서 조경가들은 한국조경을 어떻게 해석할지 그리고 1세대 조경의 유산, 그중에서도 한국조경의 대표작인 ‘파리공원’을 어떻게 재정립할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한국조경설계의 태동-파리공원과 1980년대 조경설계’를 주제로 지난 22일(토) 제5차 월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한국조경설계의 태동: 파리공원과 1980년대의 조경설계’를 주제로 제5차 월간 웨비나를 오는 22일(토)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역사라고 하기에는 짧고 현대라고 하기에는 오래된 1980년대 한국조경의 태동기를 어떻게 해석할지와 1세대 조경의 유산을 현재의 조경가들이 어떻게 새롭게 바꿔가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세미나는 배정한 서울대 교수의 개회를 시작으로 ▲이진형 조경설계 서안(주) 소장이 ‘조경설계 서안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 책은 저자의 ‘조경 디자인과 교육’에 대한 애증의 시선과 몇 가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현실 공간을 디자인하는 조경에서 왜 시각 이미지에 이토록 집착하는 걸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드로잉 유형과 특성은 언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변화해 온 것일까? 패널에 가득한 풍경 사진처럼 만들어진 컴퓨터 그래픽은 무슨 기능을 하고 있는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조경 드로잉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이런 질문에 답해보고자 저자는 먼저 과거로 돌아갔다. 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설계가 드로잉의 매체가 손에서 컴퓨터로 이행하는 시기로 넘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조경 드로잉에는 경관의 외양을 회화와 같이 사실적으로 묘사하려는 경향이 짙다.사진 재료의 조립 흔적을 지워내 마치 실재 경관을 포착한 사진처럼 보이도록 제작된다. 이는 대중과의 의사소통에 수월하다. 그러나 경관의 다감각적 특성을 온전하게 구현하기는 힘들고, 좀처럼 현실에서 발생하기 힘든 경관의 가장 이상적인 순간을 묘사해 수용자를 기만하는 경우도 발생한다.이는 마치 최종 결과물처럼 여겨져 드로잉의
유기적인 형태의 버스승강장을 표현한 이춘수 씨의 ‘Organic bus shelter’가 ‘제4회 울산 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울산광역시는 ‘제4회 울산 도시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20개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울산다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
국내 조경계에도 조경의 현재 상황과 각종 이슈에 대해 진지하고도 유쾌하게 토론하는 모임이 있다. 바로 ‘조경비평 봄’이다. ‘조경비평 봄’은 지난 3월 그들의 조경비평을 엮은 4번째 책인 ‘용산공원’을 출간하고, 이에 대해 지난 5월 31일 서울대 농생대 허영인 세미나실에서 ‘다시,
이 연구는 숭고의 개념에 기초하여 포스트 인더스트리얼 공원의 미적 특질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조경사적 맥락에서 숭고의 미학적 역할을 밝히고, 이를 통해 도출된 논점들을 바탕으로 포스트 인더스트리얼 공원의 미적 특질에 접근하였다.먼저 숭고의 개념사를 고찰하여 이 연구에서 주목할 ‘감동적 효과, 이중적 정서, 재현 불가능한 것의 재현’으로서 숭고의 의미를 개관하였다(Ⅱ장).이어서 이 연구는 조경사적 맥락에서 숭고의 미학이 중요하게 작동한 시기와 사조를 통시적으로 검토하여 숭고의 미학이 조경사에서 어
‘조경산업진흥법’이 5월 의원발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경분야 공동의 가치와 조경의 정신적 인프라 재정립을 위한 ‘조경헌장 제정’을 마련하고 있다.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한배)는 ‘2013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를 지난 29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
▲ (사)한국조경학회는 ‘2013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지난달 29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했다. ▲ 지난달 29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사)한국조경학회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김한배 회장은 "학회 본연의 자세인 학술·교육·연구를 강화하고, 조경교육을 통해 시민사회에 조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한배)는 ‘201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회장 이․취임식과 정년퇴임교수 공로패 증정, 2012년도 우수논문상 및 우수저술상 시상, 2013년도 우수졸업생 등이 진행된다.
“미지의 땅, 금단의 땅, 용산기지가 공원으로 부활하여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공원이라는 선한 이름을 달고 있지만, 녹색의 낭만과 평화로 가득한 가나안이 되기에는 용산공원의 어깨가 너무 무겁다. (중략) 용산공원은 멀티플레이어야 한다. 한 번에 풀기 힘든 복잡하고 무거운 난제들을 처음부터 짊어졌다. 2012년의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
지난 26일 계명대에서는 한국조경학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 이어서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조경계획 ▲조경설계 및 이론 ▲역사·경관·문화 ▲생태복원·식물 ▲작품 및 논문전시 등 5개의 분과로 진행됐다. 총 35편의 논문이 발표돼 그중 8편의 우수논문상이 선정됐다. 우수논문 선정은 학술대회 참가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