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남도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공지에 대해 5월부터 2개월간 유지·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공개공지’는 건축법 제43조에 따라 도심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할 때 지역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건축주가 의무적으로 설치해 대중에게 개방하는 휴식공간으로, 경남도내에는 212곳의 공개공지가 조성돼 있다.한정된 자원 속에 도심지 내 공공공간의 확보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민간에 의해 제공되는 ‘공개공지&rs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현행법에는 미국이 반환한 용산미군기지 부지 중 본체부지(미국 군대의 본부 및 지원부대 등이 집단적으로 입지한 부지)의 전체에는 원칙적으로 공원을 조성하도록 하고, 본체부지를 공원 외의 목적으로 용도변경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정부가 주택가격을 안정화하고 공공주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부지 마련을 위해 용산미군기지 반환부지를 대안부지로 추진하면서 공원 조성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3년이 지난 지금 강원도의 자연생태계는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천혜의 숲을 깎아 건설한 가리왕산의 스키장은 대표적인 사례다.최근 훼손위기에 처한 강릉 송정 해송숲 논란도 동계올림픽이 남긴 생태계 파괴의 이면이자 개발의 민낯이다.최근 송정 해송숲 부지(송정동 산67-1번지)에 서울의 한 업체가 10층 규모의 숙박시설 건축계획을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 및 시민사회단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숲 곳곳에 걸린 주민조직 및 시민·환경단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앞으로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입주한 뒤라도 입주민들의 변화와 요구에 맞춰 시설 변경이 보다 쉽게 가능해진다. 국토부는 이와 같이 공동주택 행위허가제도(주민동의, 지자체 허가·신고)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1일(목)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로써 공동주택 단지별로 주차장, 놀이터, 경로당, 운동시설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편리하게 설치·변경할 수 있게 된다. 주요 개정안의 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원칙 아래 전체 중 57.3% 공원을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14일(월) 밝혔다.2018년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 대응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0년까지 사유지 공원 2.33㎢ 을 매입해 공원으로 보전한다.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에 대해선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후 장기적으로 사유지를 지속 매입한다.2002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가 공원 보상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수원시가 ‘수목 기증 사업’으로 시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소나무, 매화나무 등 조경수로 공공녹지를 조성했다. 시는 이로 인해 3억 25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수목 기증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 및 토지 용도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폐기처분 나무들을 기증받아 공원, 학교 숲 등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소나무를 비롯해 단풍나무, 매화나무, 등 조경수 6종 211그루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조경수는 만석공원, 일월공원, 호매실 완충녹지에 식재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본지는 6.13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별 당선인과 구(區), 시(市), 군(郡)의 장 당선인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공약과 5대공약을 중심으로 조경관련 공약들을 정리해 봤다. 아울러 가장 많이 언급된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뉴딜정책, 근린공원 조성, 걷기 좋은 길 조성 등 공통적 공약과 소규모사업은 제외했다. 수목원·묘목원 조성 박차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푸른 대구 조성을 위해 100개 도시숲 조성과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주간 개찰 현황(2017. 1.18~ 1.24)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관조
내년 4월 초록보행길로 거듭나 시민에게 개방 예정인 서울역 고가를 거닐던 이들이 고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바로 남산공원이나 남대문시장으로 쾌적하게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서울시가 서울역 고가와 이웃한 2개 빌딩(▲대우재단빌딩 ▲호텔마누)을 연결통로로 잇는 작업을 오는 7월 본격 시작한다.2개 빌딩에 연결통로가 각각 설치되면 서울역 고가에서 ▲대우재단
국토교통부는 ‘철도 유휴뷰지 활용지침’을 제정하고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철도 폐선부지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보고 전국에 흩어져있는 철도 폐선부지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침을 제정했다.국토교통부는 8월까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을 받기로 하고
이노근 의원 주최 ‘미집행도시공원 해법은 없는가’ 토론회2020년 7월. 앞으로 5년 후에는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난 미집행공원은 실효된다. 이른바 공원일몰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공원지정 후 10년 이내에 조성계획을 수립하지 못하하는 미집행공원은 실효된다는 법이 시행하는 10월 1일부터 조성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1신도시에 한옥마을 조성 등 개발에 나서 주민들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주민들은 12월에만 두 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와 LH본사를 방문, 해당 사업을 철회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경기도 화성시 동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동사모) 대표단과 주민 100여명은 12월26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국토부는 대체농지 개발 사업에 대한 승인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LH에 공원과 공공용도로 개발을 촉구하라”고 주장했다.앞서 동사모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LH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LH는 동탄1기 신도시 대체농지를 전면 공원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구 내 대체농지를 공공 용도로 사용하겠다던 LH가 한옥마을과 호텔 등을 조성하려 한다”며 “소수의 이익을 위한 해당 계획안을 철회하고 애초 약속대로 오산천과 연계해 생태 공원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LH, 공익사업 대신 한옥마을 조성…갈등 고조돼LH는 현재 경기 화성시 석우동 47번지 일대 대체농지에 20만5000㎡ 총 440가구 규모의 한옥마을을 비롯해 한옥호텔(3만7000㎡), 유통시설(10만2000㎡) 등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조경기준’ 폐지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의 의무조경면적 기준을 폐지하고 지자체 조례로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련 규정 개정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 했다. 이는 지난주 본지에서 보도했던 국토부장장관이 고시하는 ‘조경기준’을 폐지하고, 지자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건축물의 조경면적을 축소하거나 불법사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자 새전북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내 상당수 건물이 준공검사 후에 조경면적을 다른 용도로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준공이후 조경면적 공간이 간판이나 변압기, 에어컨 실외기 등의 설치 장소로 이용하는가 하면, 테라스로 용도를 변경하는 등 불법을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올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6일 순교성인 시복식 전 찾을 서소문공원 일대를 세계적 역사 공원 및 순교성지로 만들기 위한 걔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설계 경기 공모를 진행해 ㈜건축사사무소 인터커
2013년 6월 28일에 고시된(고시번호 : 문화재청 고시 제2013-62호) 것으로, 문화재보호법 제82조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 제3호 및 제4호 규정에 의해 시·도에 허가 및 변경허가 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도지사는 동 고시 범위 내에 해당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문화재 보존영향검토 또는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등 허가 신청 없이 자체적으로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허가 사항’과 ‘기존의 허가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에 관한 기준을 첨부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행령안 제28조제3항을 보면, ‘도시재생사업 중 해당 도시재생사업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관계 법률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 등은 해당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사업계획을 작성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해당 법률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의 사업계획과의 조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즉, 도시
바쁘게 한해를 마무리한 체 조경계도 갖은 우려와 기대를 안고 2013년 새해를 맞이했다. 바쁜 와중에도 새 대통령이 선출됐고 그만 큼 올해 가져올 변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업계 환경 변화로 위기를 말하고 있는 조경은 더욱 그렇다. 이에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는 무었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주간 개찰 현황(2012.11.07-11.13)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경관조명 제주도 제주시 태풍 가로등 피해 복구공사 삼나무가로등주 구입
고광출 박사. 내년이면 팔순을 맞게 된 그는 서울대 원예학과에서 30여년간 재직 후 정년퇴임한 명예교수다. 95년부터 2년간 제17대 한국원예학회장을 지냈고, 96년부터는 충남 천안시 동면에 소재한 약 21만㎡ 부지에서 그의 호를 딴 ‘동산식물원’을 설립해 손수 조성하고 운영해왔다. 특히 그가 유치해서 2006년에 열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