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정원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가 4월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땅에 쓰는 시’는 선유도 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서울 아산병원 등 모두를 위한 정원을 만들어온 조경가 정영선의 땅을 향한 철학과 내일의 숲을 위한 진심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1984년 아시안게임 기념공원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예술의 전당 설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가장 뜨겁게 활동하고 있는 정영선 조경가의 사계절이 작품에 담겼다.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등 서울의 랜드마크라 불
현대건설이 지난 12일(화) 미국 ‘2023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비전 어워드(2023 Architizer A+ Vision Awards)’에서 ‘스튜디오 위너(Studio Winner)’상을 수상했다.서계 최대규모 건축 전문웹인 ’아키타이저(Architizer)’에서 주최하는 이번 어워드는 전 세계 50여 국이 넘는 국가의 건축 전문 사진작가들이 경쟁하는 사진·영상 공모전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건축과 조경 경관을 표현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한다.현대건설이 수상한 스튜디오 위너 대상지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기후변화 선도도시 서울’을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한 서울환경 지킴이 시민 및 단체 21명에 2020년 서울특별시 환경상을 수여했다. 서울시 환경상은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총 4개 부문에 걸쳐 수여했으며, 조경생태 분야에서 최우수상은 ㈜현대건설이 시상했다.㈜현대건설은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시공해 주변 도시공간의 경관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옥외 외부공간과 옥내 중정에 수목을 식재하고, 도시경관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산시가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경기도가 도 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대상지를 공모, 공모 신청한 4개 시·군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산시를 박람회 개최지로 결정함에 따라, 오산시는 경기도 예산 14억 원을 지원받아 맑음터공원을 비롯해 오산천 일원에서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경기정원박람회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재생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2010년부터 시흥 옥구정원을 시작으로 추진해 올해로 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건물을 얹는다.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 자연을 보태려 한다. 이러한 공식은 산업화 물결에 의해 당연한 것처럼 존재해 왔다. 그러나 공식은 점차 산업 발달에 의해 깨지고 있고 사람들은 자연을 곁에 두고 이용하길 원하고 있다.이러한 시점에서 회색도시로 자리해 있는 성수에 바람이 머물고 빛이 발하고 야생숲과 같은 공간을 사람이 누리는 공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허유석 아모레퍼시픽 리테일 디자인팀장과 김봉찬 더가든 대표, 박천강 건축사무소장, 권경민 건축사무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고영창)가 주최한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현대건설(주)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지난 23일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 양병이 고문(서울대 명예교수)은 “인공지반녹화대상 수준이 점점 높아진다. 출품된 작품들이 공공건물, 연구시설, 아파트단지, 문화시설 등 건물 옥상녹화 사례가 다른 해보다 풍성했다. 미세먼지 저감하는 데 벽면녹화가 효과가 크다. 다만 벽면녹화 작품이 없어 아쉬웠다&rdqu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올조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조경문화제가 지난 10월 31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 행사와 함께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한민국 조경인상, 조경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정서린, 박진솔, 장희정의 ‘채석장: 데이터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8년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수상결과가 발표됐다.조경문화대상은 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가 조경분야 활성화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공간을 대상으로 조경사업으로 조성된 우수한 공간을 발굴하고, 조경사업을 시행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공원‧정원‧생태‧공동주택 및 단지 부문 총 9개 대상지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 장관상에는 공원부문 ▲부산시민공원(부산시설공단, 부산광역시, ㈜유신, 화성산업㈜) 공동주택 및 단지 부문 ▲래미안 장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1일 임시 개방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서울식물원이 ‘2018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6일 식물원 내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서울식물원, 새로운 도시문화를 열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식물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의 역할과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게 된다.심포지엄 참석자 및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1일 청계천 모전교~광통교구간에서 게릴라가드닝 행사를 실시했다. 페트병, 자전거 바퀴 등 재활용으로 청계천 정원을 꾸미는 이색적인 이벤트다.이번 ‘함께하는 쌈지정원’ 행사에는 한국환경공단, 아모레퍼시픽, CJ, 삼성SDS 임직원들과 일반 시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페트병, 자전거 바퀴 등 재활용품으로 정원을 꾸몄다.이날 게릴라가드닝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오는 30일까지 청계천에 전시한다. 2015년부터 청계천에 게릴라가드닝을 추진해 온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청
산림청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 심포지엄을 열어 소득창출형 산림 경영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전라북도, 담양군, 산림경영인협회 등 농림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에는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임산물 생산, 휴양·치유서비스 제공,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 개인이나 지역의 소득에 기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브랜드 ‘아리따움’의 이름을 딴 ‘아리따운 구매’를 통해 지역 농림인들로부터 친환경 검증을 받은 원료를 지속적으로 구매,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 산지 자원화 사례와 전략 발표’에서 전국 생산 1위를 담당하고 있는 복분자(정읍)는 물론 오미자, 표고, 밤 등의 청정임산물을 어떻게 지역 거점에서 생산하여 수출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등을 현장의 시각에서 조명했다.산림청은 ‘잠자는 숲을 깨우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기존에 부동산 가치상승만을 기대했던 사유림이 이제는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소득을 얻는 터전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국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그린카드’가 출시된다. 환경부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등 사용량을 절감하고, 녹색제품 구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포인트를 제공해 다양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그린카드’를 올해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국민들이 그린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구례 화엄사의 문화재안내판에 대한 개선을 완료하여 일반에 공개하였다. 사찰의 안내판 디자인 개선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주요유형별 안내판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궁궐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07년) 5월 공모를 통해 사업자(브랜드나인)를 선정하여 10개월여의 작업 끝에 새로운 유형의 사찰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