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봄단장했다고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4월 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지난 3.14.(목)~3.15.(금)에 걸쳐 봄~가을 각종 행사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훼손됐던 잔디를 걷어내고 서울광장 약 6,000㎡에 푸르른 새 잔디를 심었다.또 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으로 봄의 전령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의 봄꽃 38종 8,530본을 식재해 봄 향기와 정취를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부터는 시민․기업과 함께 만드는 정원 넓히기에 나선다.시는 지난 15일(목) ㈜현대백화점, (사)생명의숲과 ‘시민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4월부터 서울 시내 10개 공원에 ‘시민참여형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협약식은 서울시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 현대백화점 민왕일 부사장, 생명의숲 김석권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5일(목)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렸다.‘시민
서울시가 작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펀디자인 벤치로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새로운 펀디자인 벤치 디자인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했다.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는 8종 27개 유형이다. 산업디자이너 8팀이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했다. 또한 벤치의 색상이나 크기의 변형이 자유로워 서울시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펀디자인 조명은 구름의 다양한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구름빛’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다이크로익 필름을 조명에 적용해, 낮에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의 거울 기능을 하고 밤에는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2일(금)부터 내년 2월 11일(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누리 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용료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1천 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올겨울, 도심 속 자연에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채로운 겨울 행사와 방학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자.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12개 공원과 숲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와 겨울방학 생태탐방·교과 탐구, 별 관측 체험 등 89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금)부터는 세종대로 일대 사람숲길에서 ‘빛의거리’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빛과 음향 설치 전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만날 수 있다. 사람숲길 ‘빛의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 녹지광장이 황홀한 빛의 숲으로 재탄생한다. 서울 도심 한복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송현동 녹지광장이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품은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 올겨울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12월 15일(금)부터 내년 1월 21일(일)까지, 38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2023 송현동 솔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현동 솔빛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 기간 중 함께 열려 서울의 연말연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서울윈터페스타 20
서울시가 문화재․민간 건축물 등 저층부를 개방, 공공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로 덕수궁~소공동 사이 위치한 문화재 ‘환구단’ 울타리를 걷어낸다.서울시는 지난 10년간 철제울타리 속에 갇혀 있었던 ‘환구단(원구단) 정문’을 12월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환구단 정문을 비롯해 근대 문화유산 ‘환구단’을 더 쉽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국가지정문화재이자 사적157호이기도 한 ‘환구단’은 근대 역사(고종 및 대한제국) 축에 위치하며 역사적 가치를 갖는 문화유산으로 1897년 고종황제가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한 ‘서울 광장숲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서울 광장숲 조성 1단계 사업’은 서울광장 잔디 외곽에 녹지대 748㎡를 조성해 소나무, 관목과 초화류를 심는 사업으로, 올해 4월 공사에 착수해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매장문화재 조사 및 발굴로 인해 시일이 소요되어 지난 10월 소나무 식재를 완료했다.서울광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공연, 거리응원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려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장소지만,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커다란 빈터로 남아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도
서울시가 서울광장 13m 아래, 숨겨져 있던 1,000여 평(3,182m²)의 지하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진행한다.시민 아이디어 제안은 6일(수)부터 10월 10일(화)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시는 ‘시청역’이 서울의 중심이자 시민의 애환과 삶이 스며있는 도심거점인 만큼 시민 아이디어와 제안을 참고해 용도를 정하고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광장과 지하공간의 창의적 수직 연결 ▲시청역~숨은공간~을지로입구역의 효율적 수평 연결 ▲독창적 지하공간 조
서울시가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7일(월) 밝혔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을 건폐율 50% 이하로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30% 이상으로 조성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단순히 물리적 공간 확보에만 집중한 ‘형식적’ 개방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의 경관 개선을 위해 올해 초 파종한 유채, 안개초, 샤스타데이지 등 총 12종의 꽃이 아름답게 만개했다고 전했다.올해 초 유채, 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샤스타데이지, 왕수염패랭이, 숙근천인국, 산국등 12종을 파종했으며 생육기간을 거쳐 자연스레 대규모 꽃단지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가을 식재한 애기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곳곳에 피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꽃단지와 더불어 광장 내 다채로운 경관 연출을 위해 산책로 주변을 따라 데이지, 가우라, 여름수국, 톱풀, 율마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춘분을 맞아 다양한 꽃과 식물로 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서울 전역 160개 노선 총 70km에 ‘봄꽃거리’를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 및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공간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주요 간선도로, 대표 관광지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로화분, 테마화단, 걸이화분 등의 형태로 꾸며진다. 봄꽃거리에는 수선화, 데이지, 버베나, 루피너스 등이 식재될 계획이다.올해는 삼년 만에 마스크 해제가 된 만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광장의 잔디 외곽에 녹지대 748㎡를 조성하고 소나무 41주와 초화류 등을 심어 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감과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서울광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공연, 거리응원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지만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빈터로 남아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도로 소음과 매연, 휴게시설 부족 등으로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8~9월에 시행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도시농업박람회가 올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서울시는 오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이틀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에서 짓는 녹색꿈’이라는 주제로 2022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2년에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회복, 미래 먹거리를 소개하며 도시농업 발전 등을 다양하게 다룬다.행사는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주 행사장인 서울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파리공원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전면 개장했다.파리공원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택지 개발 당시 조성된 목동중심축 5개 공원 중 하나로, 한불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 문을 열었다.앞서 양천구는 공원 리노베이션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파리공원 맞춤형 재정비를 계획,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해 8월 착공했다.특히 설계 구상 단계부터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파리공원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파리공원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국화는 여러해살이풀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 관상용으로 가꾸며, 가지가 많이 갈리지고 잎이 어긋나 있는 특징을 갖는다. 가을에 노란색, 자주색 흰색 등의 꽃이 피며, 모양과 색깔이 다양한 여러 품종이 있다.서울시는 가을을 맞이해 가든멈 등 가을국화 13종 5만5315본을 대표공원인 남산, 서울광장, 서울숲공원, 보라매공원 등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가로변 녹지대, 시립병원 등 공공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시 덕은양묘장은 한해를 1~5기로 나눠 꽃모 및 향토작물 플러그묘를 구매, 자체 육묘해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를 관통하는 중랑천 일대가 서울광장 약 1.5배 규모의 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들고, 차도가 사라진 상부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 2만㎡ 면적의 수변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2개 교량도 신설된다. 동북권을 신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일제 침략의 교두보인 통감부와 군사정권시절 중앙정보부 6국이 자리잡고 있던 남산 예장자락이 ‘남산예장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복원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국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약 3950평 규모의 녹지공원을 조성했다고 지난 9일(수) 밝혔다.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과 녹천정, 주자소 등이 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총감부와 통감관저가 설치되고 일본의 거주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차로를 줄여 서울광장 2배로 넓힌 서울 세종대로 일대 보행공간이 수목과 꽃이 있는 ‘도심 가로숲’으로 시민들을 찾는다.서울시가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 서울역을 잇는 1.55km 길이의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사업을 9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수목과 꽃으로 가득한 ‘도심 가로숲’ 개념을 도입한 이번 사업은 도심 전체를 푸른 숲길로 연결하는 ‘보행도시 서울’ 비전의 일환이다.서울시에 따르면, &l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한국전쟁 직후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후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용산 ‘옛 방위사업청 부지(이하 부지)’가 최초로 공개된다.부지는 서울광장 면적의 7배에 이르는 약 8만6890㎡ 규모의 군사시설로써 용산기지 북측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최초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조성지구와 경계가 맞닿아있어 지난해 12월 용산공원에 편입돼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서울시는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