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인심을 잃었다는 말을 들었다. 제주도를 가는니 일본이 낫다며 발걸음을 돌린 관광객에 일본은 관광 호황을 맞고 있다. 그래도 제주는 여전히 제주다. 구멍이 숭숭 뚫린 검은 현무암의 섬, 바람에 감귤향이 느껴지는 곳. 새해 여전히 좋은 제주 동쪽에 다녀왔다.성산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카페, 카페 해일리며칠 제주도에 가려고 하는데 어디에 가면 좋을지 독서모임을 함께하는 지인에게 물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제주 한달살이를 했기에 맛집과 관광지에 빠삭했다. “새해잖아요. 성산일출봉은 꼭 가셔야 해요. 저희 부부는 아이가 어릴 때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730억 원(국비 261억, 지방비 454억, 기타 15억)을 투입해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주요 사업으로 ▲생활권 도시숲 조성 사업(334억 원)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 증진 및 임산업 소득증대 사업(190억 원)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생태계 보호(66억 원) ▲산림복지서비스 증진(69억 원) ▲숲에서 살기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71억 원) 등을 추진한다.제주도는 도시 열섬현상 저감과 도민 휴식공간 제공 등을 위해 전년 대
전국 최대 난대림과 다도해를 자랑하는 ‘완도자연휴양림(이하 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인 8월 31일(목)까지 정기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휴양림은 방문자 안내센터와 숲송의 집 객식 10동, 삼나무숲 속 놀이터, 휴양림 내 산책로 등이있다. 특히 이번 휴가철을 위해 휴양림은 ‘맞춤형 숲해설’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객실 내부는 모두 편백으로 112㎡(34평)형 2동, 49㎡(15평)형 8동으로 운영된다. 여름휴가철을 위해 객실 등 안전점검을 마친 상태이다.예약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나들 e’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성수기 예약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0일(금) 숙박 예약 서비스를 개시한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이하 가든스테이)가 서비스 오픈 첫날 오후 6시 기준 4월 주말 숙박 전실이 매진됐으며, 4월 전체 예약률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주말 예약이 매진이 된 만큼 매월 1일에 3개월분의 예약 신청을 받겠다는 당초 계획을 앞당겨 5~6월에 대한 숙박 예약을 오는 15일(수)부터 선 오픈할 계획이다.가든스테이는 2023정원박람회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대한민국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한라산 기생화산(寄生火山) 중 하나인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4호) 일대의 삼나무 정비 결과를 지난 20일(월) 발표했다.한라산연구부는 정비가 진행된 거문오름(식생 정비지역과 주변 천연림) 일대의 종 다양도·풍부도 등이 인근 천연림 생태구조와 유사하게 변화했다고 밝혔다.반면, 미간벌지는 유입되는 햇빛 감소로 하층식생 발달이 낮아 간벌지와 천연림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보고서에서는 개벌(한 번에 제거) 식재정비의 경우, 직사광선 증가로 토양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는 올해 생활권 녹색공간과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중심의 산림자원 육성,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해 보다 23억 원이 증가된 총 7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생활권 도시숲 조성 사업 282억 원,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임산업 활성화 사업 202억 원,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생태계 보호 67억 원,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73억 원, 숲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사업 78억 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도시열섬 현상 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해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경조절실험동’을 구축했으며 미세먼지 흡착능을 재평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수종, 양호 175수종, 권장 80수종으로 총 314수종을 포함하고 있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제주 ‘한라산둘레길’이 지방자치단체 중 세 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됐다.산림청은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토)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 한라산둘레길은 제주시, 서귀포시에 걸쳐 조성한 48.9km의 둘레길로 한라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 보호종 등 78과 254종이 서식하고 있다.나도은조롱 군락지, 숨은물뱅듸 습지, 80년 이상의 삼나무 조림지, 주요 지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목)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을 선정 발표했다.올해 선정된 곳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특수조림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숲’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산림경영 숲’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마실치유 숲’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계룡산 편백 숲&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극도에 다달은 일본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SDGs(지속가능 발전 목표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Environment·Social·Governance) 등 환경의식 확대를 배경으로 목조건물의 인기는 급상승을 타고 있다. 나무의 무한 변신도호쿠 지방 최대 도시인 센다이(仙臺)는 풍부한 녹음이 아름다워 ‘숲의 도시’로도 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년 전 간벌한 삼나무 조림지역의 식생과 수목생육환경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삼나무 조림지역 내 식물다양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를 통해 삼나무 조림지역 간벌 이후 누리장나무 등 38종류의 고유 식물이 새롭게 이입된 것으로 확인했다.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은 낙엽 및 상록활엽수로 이뤄진 자연림과 삼나무, 편백나무, 곰솔이 조림된 인공림으로 구성된 식생구조를 지니고 있다.삼나무 간벌지역 종다양도(특정지역 내 분포하는 종수와 개체 수의 관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 결과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지난 2년 간 삼나무 등 7만여 그루 나무가 식재되면서 당초 예상목표치보다 세 배 가량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도가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말까지 도내 121개 사업장에 나무 7만1864그루를 심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목표치인 2만4372그루의 29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숲속 공장 조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시설물 제조업체인 ㈜디자인파크개발(대표 김요섭)이 새로운 개념의 캠핑문화 선도를 선언하고 조경산업계에서는 최초로 카라반을 비롯한 건식사우나 제품 등을 선보이며 생활 속 ‘워라벨(Work-Life-Balance)’ 캠핑문화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디자인파크개발은 6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에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존 모던이글루 업그레이드 버전인 &l
[Landscape Times] 오름은 화산활동으로 생긴 작은 산이다. 기생화산(寄生火山) 또는 측화산(側火山)이라고도 한다. 한라산 기슭에는 360여개의 크고 작은 오름이 있다. 화산으로 만들어진 오름은 일반적으로 투수성이 높아 물이 잘 고이지 않는다. 그러나 물영아리오름을 비롯해 물장오리오름, 어승생오름, 금오름 등 몇몇 오름은 정상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다. 이러한 곳을 화구호(火口湖) 습지라고 한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물영아리오름도 이들처럼 오름 정상에 원형의 화구호 습지가 형성되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도내 주요 사업장에 나무를 심는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 작년 성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10일(월) 밝혔다.‘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 감축 등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작년 ‘숲속 공장 조성협약’을 체결한 도내 기업들의 나무 심기 추진 결과, 96개 공장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려니 숲’이 선정됐다고 산림청이 6일(금) 밝혔다.제주어로 신성하다는 뜻을 지닌 ‘사려니 숲’은 지난 2017년 산림청이 보전·연구형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했고 현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한남연구시험림으로 관리하고 있다.약 15km에 달하는 숲길이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진 명품코스가 유명세를 얻고 있기도 하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기도는 지난 30일(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중인 ‘숲속공장 조성 계획’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 공장 곳곳에 약 1만 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며 숲속공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전국의 30%인 1만 7,785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위치해 있으며, 연간 배출되는 미세먼지(PM10)의 양은 1,243톤에 이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떠오른 것이 ‘숲속공장(Plant in the Forest)’이다.사업장 곳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제주도 경관 훼손 논란으로 잠시 공사가 중단됐던 비자림로(대천~송당 구간 2.9km) 확장공사가 오는 2월 재개한다.비자림로를 비롯해 벌채 예정인 수림지대와 이미 벌채된 지역은 지난달 24일 환경부가 발표한 제주국립공원 예정지다.‘제주국립공원 지정(안)’ E3 지역에 위치한 ‘안돌·민오름 권역’에는 비자림로를 중심으로 북쪽에는 체오름, 거친오름, 밧돌오름, 안돌오름, 거슨세미가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칡오름, 민오름, 족은돌이미,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2018년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제8회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분야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선정된 곳은 ▲관광매력물 분야에 울릉도&독도, 고성 비무장지대(DMZ), 진도 토요민속여행(공연),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관광연계시설 분야에 공주 한옥마을,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광주 대인예술시장 ▲관광정보 분야에 비짓서울 ▲관광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