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면 통영이 생각난다. 도다리쑥국의 맑은 국물을 한입 뜨면 입안 가득 퍼지는 쑥 향과 온몸에 맴도는 온기, 시장 곳곳에서 진동하는 통영식 진달래전 참꽃지짐의 달큰함,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수골의 낭만. 아직은 이른 봄, 몇 해 전 통영을 여행하며 느꼈던 그 봄기운을 잊지 못해 다시 통영을 찾았다.박경리 기념관·추모공원1926년 10월 28일 통영에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박금이. 25년간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고인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이 지난 2010년 5월 5일 통영시 산양읍에 문을 열었다. 입구에는 그녀의 사진과 동상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하동군 평사리’가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꼽혔다.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난 21일(수) 대한민국의 ‘하동군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최우수 관광마을로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이 공공조경의 진흥방안과 조경나눔을 통한 녹색복지와 조경인지도 향상에 관한 방안들을 마련코자 오는 지난 12일(화) ‘공공조경과 조경나눔’을 주제로 그룹한빌딩 세미나실에서 제30차 미래포럼을 개최했다.배정한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승홍 한경대 교수가 ‘공공조경의 진흥 방안’을,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가 ‘조경나눔을 통한 조경대중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토론에는 김태경 강릉원주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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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신문 주최로 진행한 ‘2019년 조경인 뚜벅이투어’ 3월 행사로 경남 하동일대를 답사했다. 조경인 44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참판댁, 더로드101 정원카페, 쌍계사에 대한 답사를 했다.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조경인 뚜벅이투어' 올해 첫 행사로 경남 하동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난다.제69차를 맡은 이번 뚜벅이 투어는 섬진강 따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하동군의 평사리 최참판댁, 카페 정원, 쌍계사 등을 답사하게 된다.우선 박경리의 소설 의 배경이 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최참판댁을 구현해놨다. 최참판댁은 안채, 별당채, 사랑채, 문간채, 행랑채, 사당 등 한옥 14동으로 구성된다.두 번째 방문지인 는 쌍계사로 향하는
명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만)에서는 10월 29일부터 4일간 대구EXCO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 ‘재미나게 살아보자 서피랑(명정동)마을 만들기’ 사업이란 테마로 지역활성화 분야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에서 224개 작품이 출품돼 8월부터 1차 서류심사를
박물관이라 하면 오래된 유물이나 문화적 학술적 의의가 높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보관하는 곳을 말한다. 세계인들로 사랑받는 3대박물관으로는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과 영국의 대영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들로서 이들 박물관은 소장품의 수와 질 면에서 감히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고 가보고 싶은 박물관 하면 프랑스에 있는 루브르 박물
문화체육관광부는 편안하게 걸으면서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2013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8곳을 선정, 발표하였다.올해 선정된 문화생태탐방로는 성주 가야길, 진주 비단길, 진도 아리랑길(이하 역사문화길), 아름다운 순례길 6~7코스(종교문화길), 마포 난지생명길, 백령 구경길, 포천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섬진강길을 따라 가면 박경리 “토지” 배경이 된 평사리 마을입구에 닿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09년 섬진강부터 평사리 마을까지 이어지는 31km 구간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조성했다. 2011년에는 전남 담양 수목길과 경기 양평 두물머리길이 문화생태탐방로로 조성됐다. 지난
“20세기 우리의 삶의 기록을 복원해야 합니다. 더 늦으면 지금까지 서울을 일궈왔던 역사, 문화 자원이 영원히 멸실될지 모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서울시내 문화유산 1000선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이중 100선은 오는 2014년까지 ‘미래유산’으로 지정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우리나라에 5대강이 있다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4대강과 더불어 생태의 강 섬진강은 5대강에 해당된다. 이번에 소개할 섬진강변 문화∙생태관광지는 하동포구 80십리 체험관관지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하고자 한다. 하동포구 80리 하면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가 생각난다. 이 시에 안성현 작곡가가 곡을 붙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개소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개소를 선정했다고 지난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는 ▲역사문화길에 내포 안개길(
경기 김포시와 강원 원주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우수 경쟁력 사례를 발굴해 지역 자생력 및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각 자지
사람들은 각기 ‘경관’이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황기원 서울대 교수는 1979년부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에서 유인물 형식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나눠보던 교재를 30여 년에 걸쳐 틈틈이 고치고 다듬어 ‘경관의 해석’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했다. 책에는 신행정수도, 독립기념관, 원주 박경리 선
1. 조경정책 - 공원녹지 면적은 2007년 대비 2009년 현재 9.8% 증가한 100만㎡ - 공원녹지 예산은 2007년 대비 2009년 현재 132% 증가한 193억원 - 공원조성계획은 2015년까지 2052억원을 투입해 10만㎡이상 공원 2개소(60만㎡)와 도심지내 10분거리 마다 공원조성 8개소(76만㎡) - 2015년 1인당 공원면적 2㎡에서 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내년 생태관광 개발 및 새만금관광단지 조성 등 녹색관광 부문에 3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286억원에 비해 7.3% 높게 책정된 2010년 녹색관광 예산안에는 새만금관광단지 42억원, 한국형 생태녹색광광 육성 51억원 등 신규사업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한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 50억원, 슬로시티 관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