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월부터 서울시 내 녹색복지센터 2곳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강서구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일)부터 6월 3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10시~12시) 총 8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5월 2일(목)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강서구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는 난임부부 5쌍(10명)을 대상으로 5월 4일(토), 5월 18일(토) 총 2회(14시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 가장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벚꽃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다음 주말부터 시작되는 진해군항제, 경기도 유일의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인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까지. 미리 준비하는 자만이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니, 서둘러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진해군항제 (2024.03.23 ~ 2024.04.01)36만 그루 벚나무의 향연에 빠져보자.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오는 25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열흘간 개최된다.이 시기 진해는 도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이다. 벌써 수목원원에는 봄의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 납매, 풍년화, 설강화, 복수초 등 봄을 알리는 식물들과 꽃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2월 "이대로 보내긴 너무 아쉬운 겨울"이란 주제로 마지막 겨울에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설 연휴 계획에 천리포수목원을 추가해보자.2월 천리포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윤슬과 함께하는 ‘노을 쉼터’, 잔잔한 납매의 향기가 나는 ‘겨울 정원’, 동백꽃이 활짝 핀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 아직 얼음이 꽁꽁얼어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큰
서울시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밤에 즐기는 새로운 감성의 서울숲 축제 ‘2023 서울숲 푸른밤 축제, 야호夜好! 서울숲’을 8월 11일(금)부터 8월 19일(토)까지 개최한다.서울숲 푸른밤 축제는 ▲달빛버스킹(음악․마술․마임 공연)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동요 콘서트) ▲별빛산책(숲 탐험, 모기장 캠핑) 3가지 주제로 펼쳐지며, 무더운 여름밤의 피로감 대신 새로운 활력으로 가득 채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달빛버스킹달빛 아래 공원에 펼쳐지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낭만적인 음악공연을 만나보자. 8월 12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봄을 맞이해 궁궐의 전통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나무답사와 우리 꽃 식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는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와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의 이해를 돕는 ‘동궐도 창덕궁 나무답사’를 오는 20(수)일부터 30일(토)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전 9시 30에 1회씩 운영한다.창덕궁은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나무들을 품고 있어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고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지표 상세 해설’이 출간됐다.1998년 장애인, 노인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위해 시행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에는 공원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편의시설 설치기준의 적합성 확인을 받도록 했으나 공원분야에서는 잘 이행되지 않았다.2007년 장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ems] 자연에서 태어난 인간은 자연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자연의 품을 떠나 문명이 만들어 낸 도시와 현대에서 살게 되었지만 부드러운 흙을 지닌 ‘어머니’ 땅과 만물의 맏이인 식물이 기거하는 숲은 언제나 포근한 고향집이다. 자연에서 문명으로 이사한 인간들이 그리움을 달래려고 만든 장소가 바로 정원이다. 정원은 회상과 기억과 연모가 가득한 장소이다.나무와 꽃과 새와 벌레가 살고 있는 정원은 옛적 에피쿠로스학파의 만남과 공부의 터전이기도 했다. 그들은 과일과 채소가 심긴 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주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에 개방하는 생활 속 우수정원 세 곳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중구는 지난 25일(화) 우수정원으로 선정된 성안1길 125에 위치한 ‘도란’에서 ‘우수정원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구는 정원문화를 확산시켜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우수정원 지정을 추진, 지역 내 정원 소유주가 해당 정원을 전문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우수정원 선정 대상은 지역 내 상가와 주택가, 공한지 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각 도의 지리를 기록한 을 보면 “동국의 남산에 명산이 있고 그 산에 50여 척 높이의 거암이 자리하고 있다. 바위 한 가운데 샘이 있는데 물빛은 금색이고 물 속 범천에 고기가 놀고 있었다. 그리해서 산의 이름은 금정산으로 하고 절을 범어사라 한다”고 기록돼 있다.부산의 자랑인 범어사 아래로는 금정산 둘레길이 이어져 있고 편백나무 숲길이 길게 자리해 있다. 알다시피 편백의 피톤치드 방출량은 폭포수와 같아서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두통이 없어질 정도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원협회(회장 이재석)이 주관한 ‘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나의 정원 부문에 출품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신재열 씨의 ‘숲새울 정원’이 금상 수상을 차지했다.지난 20여 년 동안 정원을 가꾸며 주변 환경에 어울리고 휴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촌형 정원 모델로 인정을 받았다. 더욱이 다양한 정원식물과 인근 자연환경이 어울리는 디자인, 나눔을 통한 정원 가꾸기 문화를 확장하는데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
[Landscape Times] 흙~비~사람, 너~나~우리는 하나!자슨 킹(Jason King)이라는 호주 골드코스트 도란바(Duranbah)의 한 원주민 예술가가 콘테이너 쉘터에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색의 화려함도 아름답지만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운데 알록달록한 알갱이 밴드는 농작물을 풍성하게 해 주는 이 지역의 비옥한 토양(Soil)을 의미한다. 하얗고 파란 작은 알갱이들은 토양을 비옥하게 해 주는 비(Rain)를 의미한다. 비옥한 토양과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과수에 양분과 물을 공급함으로써 당도 높은 과일을
[Landscape Times] “조국을 언제 떠났노, 파초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 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김동명 시인의 ‘파초(1938)’의 일부이다. 여름에 꽃과 열매를 피우는 파초에게 시인이 잔뜩 감정을 옮겼다. 윤혁민 씨가 작사한 ‘파초의 꿈’이란 가요도 있다. “낙엽이 나부끼던 어느 날인가, 눈보라 밤새 일던 어느 날인가. 세월의 뒤안길을 서성이면서, 한 많은 외로움에 울던 그 사람, 언젠가 땅을 딛고 일어서겠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숲공원에 이어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서울로7017 등 도시공원관리 관리 주체가 지자체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44년 역사의 일본 국립공원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일본 공원재단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민간참여 공원관리 비전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지난 22일(목)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재)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가 일본공원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일본 사례를 통해 본 지속가능한 공원 운영’에 대한 도시공원 운영 세미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