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주시의 가로수가 BRT 전용 중앙차로 건설로 잘려지면서 시민단체들이 제주도를 향해 “가로수 학살”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가로수시민연대가 21일(수) 제주도가 추진하는 간선급행버스 BRT 신설공사를 두고 “‘15분 도시’를 빌미로 제주 서광로 3Km 구간에서 수십 년 수령의 가로수 100여 그루가 마구잡이로 제거되고 있다”고 비난 성명을 냈다.가로수시민연대에 따르면, BRT의 핵심은 단순히 ‘친환경 대중교통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의선 공유지 문제해결과 철도부지 공유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경의선범대위)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이랜드의 투기적 개발을 비난하며 경의선공유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공론화 장을 요구하고 나섰다.경의선 공유지는 공덕역 인근 경의선숲길 옆 철도유휴부지로, 폐선 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돼다 2015년 마포구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았다. 이후 시민단체인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모임이 꾸려지면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맞서 국유지의 공유화와 시민들의 자율적 사용권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고 종합적, 융합적인 차원의 주제를 발굴 논의해 도시 미래를 위한 안을 제시하고 있는 생태도시포럼(운영위원장 허영록)이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20일(목)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생태도시포럼 발족 21주년 기념행사 : 생태도시의 의미와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허영록 운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한국도시에게 생태도시는 아직 유토피아로 여겨지고 있지 않는가? 생태도시포럼은 유토피아포럼인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목)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생태도시포럼 발족 2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도시계획, 환경계획, 건축, 도시예술 및 문화, 도시건강 등의 분야를 다루며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차원의 주제를 발굴·논의해 도시 미래를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있다.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생태도시포럼이 다루었던 주제 및 성과에 대해 짚어보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속에
최재군(8월 11일)지난 4월25일 경 파종한 부용화(芙蓉花)가 개화를 시작했다. 처음해 보는 일이라 불안했는데 발아도 잘되고 잘 자라 주었다. 종자가 혼합종이라 맘에 안 드는데 어찌 하겠나 국내에 색상별 종자가 유통되지 않는다니 연꽃을 다른이름으로 부용이라 한다. 연(蓮)의 학명은 Nelumbo nucifera GAERTNER이다. 부용화의 학명은 Hib
리듬이 드러나다.자연은 간혹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한다. 비는 우리 도시 표면의 굴곡을 드러낸다. 어디가 평평한지 오목한지, 비온 뒤 물 고인 모양새를 보면 평평한 줄 알았던 포장 면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태양은 그림자를 통해 우리 도시의 수직적인 것들을 확인시켜준다. 한 여름 땅 바닥 위에 진 그늘에서 문득 옆에 서 있는 건물의 위용을 확인할
2009년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던 서울 송파구가 올해는 ‘리브컴어워즈’ 개최 도시가 돼 세계도시 정상들 맞이에 나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리브컴어워즈’는 친환경 정책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현실적 성과가 있는 도시에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UN환경계획이 도시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