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장기적 도시경관 방향을 제시하는 ‘2040 광주광역시 도시경관계획’ 을 21일(수) 발표했다.‘2040 광주광역시 도시경관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광주의 우수한 경관은 보존하고 새로운 경관은 개성 있게 창출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립하는 전략계획으로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광주시는 2021년 5월부터 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 약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한 경관의식조사, 경관자원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주민공청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29일(월) 밝혔다.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수도권 내 위치적 우위에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각종 규제로 인해 빌라, 창고 등 소규모 개발행위로 도시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교통, 교육, 의료, 편의시설 등 체계적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현재 시는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공공사업으로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광주역, 곤지암역 주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진행 중이다.민‧관 공동사업으로는 경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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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중외공원이 미술관과 연계해 자연과 예술, 놀이와 교육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광주시립미술관이 중외공원 내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을 오는 5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미술관이 자리한 중외공원 일대를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 생태예술놀이터, 숲길이 있는 공중보행로 등으로 조성한다.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쉼터인 중외공원에 5만6200㎡ 규모로 조성되는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은 국비 9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판 런던 킹스크로스역 도시재생 모델이 한국에서도 추진된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친환경 창업기업 단지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제2호 조성지가 충남 천안에 이어 광주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영국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벤치마킹해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이다.킹크로스역 도시재생 사례는 역 인근 낙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로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4년차를 맞는 광주광역시가 올해 예산 26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25곳을 조성한다.광주시가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2021년 도시숲 조성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자치구에서 조사 후 제출한 사업 대상지 39곳 중 2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도시숲 조성 대상지는 ▲충장동행정복지센터 등 ‘녹지한평 늘리기’ 사업 15곳 ▲금호시영1단지 아파트 등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 사업 2곳 ▲월곡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시가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3일(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곤지암읍 이장 월례회의에 참석해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진행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경안동 산2-1 일원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시와 민간사업자인 ㈜지파크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45만여㎡ 도시공원구역에 35만여㎡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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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 도심을 지나는 광주천이 문화가 있는 생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된다.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의 젖줄인 광주천을 상시적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 및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1년까지 총 370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월) 밝혔다.그동안 동·서·남·북구를 관통하는 도심 대표 하천임에도 수량부족과 수질악화 등으로 동식물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광주천을 생태문화하천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다.시는 매일 1~2급수의 하천유지 용수 10만900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주요 5대 공공기관의 2019년 조경공사 및 용역 발주 규모가 총 7178억 원 규모로 확인됐다.본지가 집계한 5대 공공기관 발주계획에 따르면 조경공사가 7070억 원, 용역 108억 원 등 총 7178억 원이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LH가 6137억 원, 한국수자원공사 150억 원, 한국도로공사 366억 원, SH공사 457억 원, 경기도시공사 68억 원 등이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광주역은 KTX 노선 폐지이후 이용객과 유동인구 급감과 지역 상권이 침체돼 이곳을 되살리기 위한 창업 및 기업성장지원 시설 건립, 창업자의 주거지원, 녹지 및 환경개선, 주거·상업·유통·업무 등 지역 거점시설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마중물)과 각 부처별 개별적으로 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기도시공사의 2019년 발주계획에 조경공사는 66억 2000만 원, 용역은 1억 1200만 원 등 총 7건에 67억 3200만 원이 편성됐다.조경공사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경공사(65억 원)를 시작으로 매입임대주택 옥상텃밭 조성공사(2000만 원), 광교지구 녹지보식공사(2000만 원), 판교 지식산업센터 조경공사(5000만 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조경공사(3000만 원) 등 총 5건이다.용역은 녹지경관개선설계(2000만 원), 연천BIX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9200만 원
지난 16~17일 광주시 양림동, 동명동, 산수동 일대에서는 개인과 상가, 마을 공동체가 함께 만든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 나들이’가 진행됐다.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린 ‘광주 도시 정원 옴니버스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뤄졌지만, 새로 만들어진 정원 나들이 코스는 축제 기간 외에도 대부분 방문할 수 있으며 시간을 내어 둘러볼 만하다.나들이 코스에 포함된 마을 정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 아니라 짧게는 수년간, 길게는 수십 년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꿔온 정원이다. 양림동과 동림동, 산수동 일대는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방치된 공간을 정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간 활용이 뛰어난 곳이다.이들 동네에선 쓰레기 등이 무단투기 돼 어지럽게 널려있는 모습은 볼 수 없으며 길을 걷는 틈틈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행사를 위해 반짝 조성된 것이 아닌 만큼 정원 곳곳에는 정원을 만든 시민들의 정성이 담겨있으며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는 것은 물론이다. 각 투어 코스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도보로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골목길이 잘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에도 불편함은 없다.
광주시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 정원도시 광주 만들기’의 하나로, 충장로·금남로 꽃거리 만들기, 아름다운 광주천 만들기, 사직동 골목길 작은 정원 사업, 교통 나들목 경관숲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9월 29일 밝혔다.시는 우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충장로·금남로 가로변에 꽃과 조명이 있는 ‘아름다운 시범 꽃 거리’를 만들고 있다.지난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한 이 사업은 현재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진행되고 있다. 충장로-금남공원-금남로로 이어지는 1.1㎞ 구간에 사철채송화 등 꽃 상자를 설치하고 차나무와 오죽 등을 심은 가로화분 등이 설치됐다.화분 바깥 둘레에는 공간을 만들어 상가 주민이 씨앗 모종을 이용해 취향에 맞는 꽃을 심도록 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는 충장로 상가번영회와 주민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물주기, 잡초 제거, 담배꽁초 치우기 등 관리는 상인이 맡고, 고사하고 훼손된 화초류는 행정(푸른도시사업소)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아름다운 광주천을 만들어 가는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광주천 우리 꽃 식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난봄 원지교-광주대교 간 3㎞에 노랑꽃창포, 부들, 달뿌리풀, 꽃창포 등 4만 본을 심은데 이어 가을을 맞아 현재는 광주대교-두물머리까지 3.6㎞에 산국, 벌개미취, 감국 등 가을꽃 2만 본과 노랑꽃창포 4만 본을 심고 있다.광주시는 하천과 차량에서 보는 경관이 서로 어울리도록 수양단풍나무, 단풍철쭉, 황금사철, 맥문동 꽃무릇 등을 다양하게 심는 등 작은 정원의 연속성을 보여줄 계획이다.이밖에 사직동 골목길 작은 정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사직동은 광주시 제1호 공원 광주역사공원과 사직공원, 서오층석탑, 구동체육관(현 빛고을시민문화관), 시민회관 등이 입지해 많은 사람이 찾았으나 도심 공동화 여파로 현재는 어르신들의 쉼터 정도로 남아 있다.이 사업은 광주만의 독특한 골목길 문화 조성을 위해 담장녹화, 유휴공지에 꽃과 나무를 식재하고 일부 공간은 텃밭으로 이용하게 하는 등 사직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치구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유휴지로 무단 경작되고 있는 교통광장에 나무를 심어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올 상반기 광산구 본덕IC일원과 북구 동림IC일원에 모감주나무, 산딸나무 등 2만4000여 그루를 심고, 10월에는 광산구 신가IC 교통광장에 가시나무,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심어 탄소 흡수율을 높이면서 다양한 경관이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김동수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도심이나 도로 여건 등을 잘 고려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정원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