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 중 하나는 도심을 벗어나 숲과 산림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도시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인생 2막을 산림과 더불어 보내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도에 조연환 명예이사장(25대 산림청장), 설동호 명예원장(現 대전광역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現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및 산림분야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다.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즐기면서 산림을 제대로 가꾸고, 경영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을 위해 산림최고경
제6기 서울형 공공조경가가 지난달 28일(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출범했다.이번 서울형 공공조경가는 조경(계획 및 설계) 24명, 조경(시공) 5명, 조경(식물 및 식재) 3명, 조경(언론) 1명, 원예 3명, 산림 3명 등 총 39명이며, 자문단은 장애인, 문화, 디자인, 역사, 언론, 경제, 공간브랜딩, 여가, 동물 등 13인으로 구성됐다.제6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는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가, 부위원장은 김현민 스튜디오일공일엘앤씨(주) 대표와 이의준 ㈜에스이디자인그룹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에 산림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1개교가 지정되어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산림청은 올해부터 1개교당 연간 사업비 지원 규모를 3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하고, 2개교를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였다.이에
원림문화의 현대적 향유한국의 원림문화는 약동하는 문화일까, 망실되는 문화일까? 아니면 한국전통조경학회나 문화재청, 학교나 연구기관에서 다루는 향상되는 고급 연구 주제일까? 아니면, 고루하고 한물간 구태의연한 소외의 지대를 보존하는 영역일까? 나는 항상 궁금했다. 이를 대표하는 학회는 ‘한국전통조경학회’이다. 그러니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통조경’이란 용어로 통용하고 있다. 이러할 때, 그 ‘전통’이라는 용어와 ‘조경’이라는 용어가 합쳐진 애매함이
‘백운동 원림’인가 ‘백운동 정원’인가?문화재청에서는 ‘강진 백운동 원림’이라 부르며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경관으로 분류하였다. 관리자인 강진군은 이곳을 ‘백운동 정원’이라 한다. ‘백운동 원림’을 네비게이션으로 좌표 삼을 때는 ‘백운동 정원’으로 입력한다.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명명되어 이정표로 통용된다. 그랬을 때 십중팔구 ‘설록다원 강진’이 펼쳐지는 제법 운치 있는 고개 정상쯤의
시경(詩境)은 시의 경지에 이르는 흥취이고 온전한 감흥이다.시경은 시의 경지에 이르는 흥취이다. 시흥(詩興)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경치나 시정(詩情)이 넘쳐흐르는 흥취 있는 풍광을 말한다. ‘절로 시 짓고 그림 그리고 싶어지는 미적 정취’인 시정화의(詩情畵意)이고 의경(意境)이다. 시흥이 고취되어 풍광을 읊는 시 창작의 경계에 도달하는 온전한 감흥이다.지난 연재에서 "일찍이 원림 공간에 걸린 대련이나 제영과 시는 ‘형상 너머의 형상’인 상외지상(象外之象)으로 의경의 공간을 표현한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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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정아 고려대학교 환경계획 및 조경학 박사가 지난 3월 1일,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이 교수는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 환경계획 및 조경학 전공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George Mason University와 University of Maryland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했으며,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올해 고려대에 임용됐다.이 교수는 조경 계획 분야에서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의 상호보완적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생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버려진 공터, 쓸모없던 자투리공간이 단 72시간만에 생기 넘치는 공감터로 바꿔놓는 '72시간 프로젝트' 조성작업이 13일(목) 시작됐다.72시간 프로젝트는 13일 시청 서소문1청사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진행했다.8곳의 대상지를 재창조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5곳의 대상지만을 대상으로해 5팀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5팀은 ▲수직관계 ▲시밀러 ▲모였SWU ▲Team A.NAM ▲7272뱅뱅 팀이다.프로젝트 참가팀 심사를 맡았던 박준호 심사위원장은 "안전과 건강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생활 속 쓸모없는 자투리땅을 녹지와 쉼터로 재창조하는 「2020년 72시간 프로젝트」의 실제 공간 조성이 13일(목)부터 8월 16일(일)까지 3일간 실행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 창의적인 계획과 설계를 할 수 있도록 “ㅁ를 나누자!”라는 미션을 주고 팀을 선정했다. 43팀의 시민팀이 접수했고, 그 중 5팀이 선정돼 자투리땅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은 대상지마다 기후변화 대응,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와 시민이 겪는 사회문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토부가 도시재생 거점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6곳의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을 선정했다.선정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대학은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성대학교, 광주대학교이다. 이곳에서 향후 5년간 석·박사급의 도시재생 분야 융·복합적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석·박사 과정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 당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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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전문해설가와 함께 역사문화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상품 ‘경기그랜드투어-해설이 있는 여행’을 오는 29일(토) 첫선을 보인다.역사문화자원에 이야기를 입혀 역사에 재미와 흥미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 상품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돼 9회 운영 예정이다.우선 1차 투어로 29일(토) ‘몸과 마음의 치유路’ 스토리텔링투어를 진행한다. 양평 쉬자파크, 구하우스와 남양주 실학박물관, 다산유적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산림치유에 기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한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환경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논의한다.이번 발표대회는 3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세션에서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서울시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서울로 7017에서 기업, 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로 7017 식목주간’을 오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 식목주간’은 공중정원의 특성을 살리고 기업 자원봉사단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서울로 7017 식목주간
윤ㅇ형(9월 6일)공원에서의 추억은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을 거예요. 학창시절 소풍가서 도시락 먹던 보라매공원, 연애시절 데이트 하던 시민의숲, 웨딩촬영 했던 서울숲, 아이와 반딧불이 체험했던 길동생태공원, 저녁 먹고 밤 마실 나가 운동하기 좋은 응봉공원, 철쭉피면 가족사진 찍으러 가는 천호공원, 찾는 이가 아직은 적어 조용히 앉아 생각 정리하기 좋은 율
제3기 서울형공공조경가 그룹이 출범했다.서울시는 지난 30일 ‘제3기 서울형공공조경가 그룹 위촉 및 공동연수’를 열고, 40명의 공공조경가와 20명의 자문단을 위촉했다.서울형 공공조경가 그룹은 조경계획 및 설계분야 24명, 시공분야 5명, 식물 및 식재분야 3명, 언론 2명, 원예 3명, 산림 3명 등 총 40명의 공공조경가와 인문학,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김지환 의원)가 주최로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정원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가 열렸다.김지환 의원이 ‘경기도 정원문화산업 진흥 조례안’에 대한 주제 발표 와 김인호 원장(신구대학교식물원)이 ‘정원문화산업 진흥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재수 이사장(경기시민정원사협동조합), 최종필 회장(한국조경사회), 진혜영 실장(국립수목원), 성현찬 연구교수(고려대학교 환경생태학부),
박상규(5월25일)깜짝 놀랐어요.7년 전 생명의숲에서 숲을 만든 영종도 공항신도시 세계평화의 숲입니다.이제 안정이 되고, 비료목으로 심었던 보리수와 싸리나무가 숲내부에서 참나무류에게 빛을 빼앗기고 도태되고 있네요.외곽에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는 거에 비해 숲 내부에는 차분하게 다음의 식물들을 기다립니다.숲 밖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잘 자라고 있던 나무들이 죽어
YoungSun Lee(이영선) 1월23일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조경학강좌 개설좋은소식 있어 페친님께 알립니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반 취미반과 전문가 과정인 조경학강좌가 개설 되었습니다. ▲정원식재(일반), ▲조경식재설계(일반), ▲조경설계(고위과정)정원과 조경설계에 관심있으신분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세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님이신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