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 남산에 서식하는 큰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하며 서울의 공원에도 봄이 찾아왔다.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양서류, 새, 식물, 곤충 등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울의 공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서울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생명의 움직임을 많은 시민이 공원에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양서류 탐사개굴개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에 왔음을 느낄 수 있다. ▲남산 ▲서울숲
올겨울, 도심 속 자연에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채로운 겨울 행사와 방학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자.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12개 공원과 숲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와 겨울방학 생태탐방·교과 탐구, 별 관측 체험 등 89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금)부터는 세종대로 일대 사람숲길에서 ‘빛의거리’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빛과 음향 설치 전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만날 수 있다. 사람숲길 ‘빛의
“공원은 위로와 환대의 장소다.”저자는 이 책에서 이어령의 공원론을 인용하며 공원은 몸의 배꼽같이 꼭 필요한 빈공간이라고 말한다. 공원은 위로와 환대의 장소라는 저자의 관점은 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배정한 교수는 경의선숲길공원, 광교호수공원처럼 수도권 공원은 물론, 전주 맘껏숲놀이터나 마산 임향선 그린웨이 같이 지역에 있는 공원, 뉴욕 도미노 공원, 파리 샹젤리제 같은 외국의 공원까지 약 40여 곳의 다양한 공간을 두루 다니며 도시 속 공원의 의미를 묻는다.공원과 도시의 경험뿐만 아니라 조경미학자로 공간을 바라보는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가 조성 설계를 맡았던 ‘노들섬’이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어워즈의 ‘Economic Viability’ 부문에서 최고상(Outstanding Awards)을 수상했다.‘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주제로 열린 올해 IFLA 어워즈에는 Economic Viability 부문을 포함한 9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일상 속 휴식의 공간이자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에 담고 시민들과 공유할 이색적인 봉사활동, '공원사진사'의 모집이 시작됐다.공원은 사계절이 변하는 풍경 속에서 훌륭한 사진 주제이다.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공원사진사는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하며,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공원녹지사업소가 모집하는 재능 나눔 활동가인 '공원사진사'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공원사진사들과 함께 공원의 아름다움을 기록한 전시 ‘제1회 공원사진비엔날레’를 오는 16일(수)부터 11월 10일(일)까지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개최한다.공원사진사는 사계절 공원의 아름다음과 이용객들의 모습을 담고 공유하기 위해 나선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이다. 이들은 전시회를 다니며 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전시장 내 문구 한 글자까지 정성스럽게 붙이며 손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사진전의 주제는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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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공원의 모습을 담을 1인 미디어 ‘공원 크리에이터’ 5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공원 크리에이터’는 평소 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서울 시민으로 영상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하며 SNS 계정 운영을 해야 한다.선발된 인원은 시민들이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게 서울의 사계절 변화, 공원 이용법 등 공원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게 된다. 더불어 이들에게는 인식표를 제공해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6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 작품으로 알려진 ‘뮤지엄산’은 종이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구성되며,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박물관에는 닥나무를 이용해 종이로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보여주고,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에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뮤지엄산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해설 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건축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축해설은 웰컴 센터에서 시작해 외부공간(플라워가든, 워터가든, 스톤가든)과 본관 내부에 대한 설명 그리고 안도타다오에 대한 소개로 이어진다. 특히, 본관 일부에 안도타다
공원 설계자에게 듣는 공원 이야기서울시 오는 9~10월 두달동안 ‘2016 공원산책’ 개최 매주 토요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과 경의선숲길공원, 서서울호수공원, 하늘공원, 선유도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공원에 의미있는 산책길이 열린다.서울시가 ‘2016 공원 산책’으로 부르고 있는 공원 기획이다. 이번 공원 산책
경의선 폐철도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인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 2단계 사업이 오는 10월 착공한다. 서울시는 경의선 폐철로 총 6.3km 구간 중 2단계사업으로 새창고개(백범교) 구간과 마포구 연남동 구간 등 총 1.9km 구간을 숲길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2단계 사업 대상지은 마포구 도화동에서 용산구 효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