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 등 총 4종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마라도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진디가 발겼됐다. 섬 안쪽으로는 들잔디와 금잔디가 발결됐다.특히 비단잔디는 중단됐던 잔디연구(65~85년도)가 재개된 이후(95년도) 처음으로 자생지가 발견돼 의미가 깊다.이번에 확인된 비단잔디의 잎은 폭이 8mm 정도로 아주 좁고 꽃대 길이는 9mm로 짧으며 꽃대에 맺히는 종자 수가 5개로 확인됐다. 비단잔디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남 사천 광포만이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로 보존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5일(수) 갯잔디 유전자원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존 및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갯잔디의 자생지인 경남 사천시 광포만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남 사천시 서포면 외구리에 위치한 광포만은 우리나라 갯벌의 0.8%에 해당하는 약 990만 제곱미터 면적에 달하며, 그 중 3만3000제곱미터에 우리나라 최대 갯잔디 군락이 분포돼 있다.갯잔디(Zoysia sinica Hance.)는 남해안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이하 관리센터)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에 국내 수집 잔디와 신품종 잔디로 구성된 생명자원보존원을 조성했다고 12일(금) 밝혔다.조성된 생명자원보존원은 다양한 잔디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자원이력과 자원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해 품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제주도 및 남해안에서 서식하는 내염성이 강한 갯잔디, 생장이 빠른 들잔디, 우리나라 고유의 금잔디 등 약 500여점을 수집했다.우리나라 잔디 산업은 약 1.2조 원의 시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세녹과 밀록은 기후변화 대응에 최적화 된 잔디로 관리가 용이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동시에 양잔디와 유사한 수준의 고품질 잔디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한국잔디다.”프리미엄 잔디 보급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엘그린잔디는 그동안의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가지 신품종의 품종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직영 농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이성호 엘그린잔디 대표가 국내에서 명성을 얻은 계기는 바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 상암월드
[한국조경신문 김봉찬 객원 논설위원] 자연은 매우 복잡하고 또한 질서정연한 힘의 체계에 의해 작동된다. 사람이 살고 죽는 일도 꽃이 피고 지는 일도 빙하가 얼고 다시 녹아내리는 일도 모두 이 체계 안에서 이루어진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는 자연의 힘에 의해 서로 얽혀있고 발길에 채여 구르는 작은 돌도 제멋대로 무질서해보이지만 사실은 이 엄격한 질서 체계에 순응하는 과정이다. 인간도 이 체계 안에서 생명을 시작해 진화해 왔으며 본능적으로 이를 직감하며 살아간다.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다. 감각적으로 또는 직관적으
전남도가 갯벌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국내 3번째로 벌교갯벌을 도립공원으로 지정, 1월 28일 고시한다.
장성잔디생산자영농조합법인(대표 나병옥)은 한국잔디와 켄터키블루그래스 등 생산품목을 전시한다. 취급제품은 1톤백(18cm×18) 1000장, 1파렛 (40cm×60cm) 200장, 1박스 (40cm×60cm) 2장, 롤잔디 등이다.주요 생산품목은 ‘켄터키블루그래스’, ‘장성중지’, ‘금잔디’, ‘들잔디’ 등이다. 켄터키블루그래스는 서양 잔디의 대표적인 초종으로 잎은 털이 없으며 부드럽고 가늘고 길며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다. 비옥한 식토나 모래 및 자갈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석회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하며 pH 범위는 5.8-8.2 사이로 적응력이 넓은 편이다.장성중지는 전남 해안지방의 바닷가에 주로 자생하는 갯잔디를 전남 장성군 일원에서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해 십여 년 동안 토양에 적응시키고 우성형질의 개체를 선발하여 정착시킨 품종이다. 가을에 아름다운 노을빛 갈변으로 아름다운 경관 연출이 가능해 골프장 등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뭄과 습해, 냉해에 강하며 뿌리 발육이 좋아 번식력이 왕성하다. 병충해에도 강하며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이 곱다.잎의 너비가 1mm 이하이고 높이가 3cm 이하인 매우 고운 잔디인 금잔디도 전시한다. 금잔디는 남해안에서 주로 자생하는데 추위에 약하므로 경기 이남에서만 월동할 수 있다. 종자가 잘 맺히지 않아 영양번식만 가능하며 가을, 겨울에 이식하면 동사하는 단점이 있다. 야지는 토양응집력과 내답성이 강할 뿐 아니라 습지에서도 강하고 공원 등에 주로 이용되었지만 엽폭이 넓어 비교적 잔디밭이 조잡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난해 10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주)엘그린(대표 이성호)가 이번엔 새로운 유통구조와 ‘Life Style’의 잔디 ‘세녹’, ‘밀록’을 앞세워 또 다른 변화를 주려 한다.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이후 엘그린과 한국 잔디시장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한국 국가대표 잔디생
한국을 대표하는 잔디생산업체인 엘그린이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3년 전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농장을 정읍농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 경영난을 겪어야 했다. 1993년 창업 이래 최악의 경영난에 봉착하면서 토지 및 유리온실 매각, 구조조정 등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그리고 신품종 한국잔디 ‘세녹&r
국내 최초로 한지형 롤잔디를 납품해 잔디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바 있는 (주)엘그린(대표 이성호)은 20년간 한국의 잔디산업을 이끌어온 자타공인 잔디 선도 기업이다. 2007년 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꾸준히 질 좋은 저관리형 잔디를 연구해온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김제평야 중앙인 전북 정읍 일대에 약33만㎡(10만평)에 달하는 잔디농장도 새로 조성
우리나라 해안가와 간척지에 자생하는 염생식물에 대한 사진과 성분분석 자료를 한데 모은 책자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의 간척지 염생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감에는 간척지 및 해안가에 자생하는 16과 43종의 식물자원이 수록돼 있다. 이 중 28종의 식물자원은 아미노산, 미네랄, 항산화성 등의 성분분석 결과를 수
(주)엘그린(대표 이성호)은 한국 잔디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잔디 전문 회사다. 미래 잔디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93년에 창업한 엘그린은 한지형 롤잔디를 국내에 처음 보급해서 사철 푸른잔디 시대를 열기도 했다. 그때부터 우리 잔디문화도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132만㎡(약40만평) 규모의 잔디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엘그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