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켄터키블루그래스,장성중지,금잔디,들잔디

장성잔디생산자영농조합법인(대표 나병옥)은 한국잔디와 켄터키블루그래스 등 생산품목을 전시한다. 취급제품은 1톤백(18cm×18) 1000장, 1파렛 (40cm×60cm) 200장, 1박스 (40cm×60cm) 2장, 롤잔디 등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켄터키블루그래스’, ‘장성중지’, ‘금잔디’, ‘들잔디’ 등이다. 켄터키블루그래스는 서양 잔디의 대표적인 초종으로 잎은 털이 없으며 부드럽고 가늘고 길며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다. 비옥한 식토나 모래 및 자갈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석회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하며 pH 범위는 5.8-8.2 사이로 적응력이 넓은 편이다.

장성중지는 전남 해안지방 바닷가에 주로 자생하는 갯잔디를 전남 장성군 일원에서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해 십여 년 동안 토양에 적응시키고 우성형질의 개체를 선발하여 정착시킨 품종이다. 가을에 아름다운 노을빛 갈변으로 아름다운 경관 연출이 가능해 골프장 등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뭄과 습해, 냉해에 강하며 뿌리 발육이 좋아 번식력이 왕성하다. 병충해에도 강하며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이 곱다.

잎의 너비가 1mm 이하이고 높이가 3cm 이하인 매우 고운 잔디인 금잔디도 전시한다. 금잔디는 남해안에서 주로 자생하는데 추위에 약하므로 경기 이남에서만 월동할 수 있다. 종자가 잘 맺히지 않아 영양번식만 가능하며 가을, 겨울에 이식하면 동사하는 단점이 있다. 야지는 토양응집력과 내답성이 강할 뿐 아니라 습지에서도 강하고 공원 등에 주로 이용되었지만 엽폭이 넓어 비교적 잔디밭이 조잡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국 잔디 생산량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장성잔디생산자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고품질 장성잔디 명품화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0여 년 이상 잔디 재배관리를 유지하고 있는 장성잔디생산자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향토사업을 통해 교육과 행정지원, 신품종 도입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잔디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의 061-393-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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