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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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부지방산림청과 (사)숲길은 지리산둘레길 동절기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양 기관은 지리산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이용을 위해 노면의 안전 상태와 안내 시스템을 점검했다. 더불어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표지 1200여 개, 쉼터, 다리 등을 정비했다.올해는 ▲지리산둘레길 모니터링단 운영 ▲센터별 마을 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주민참여 운영 ▲현장모니터링과 안내원 배치 등을 실시한다.더불어 일반인, 청소년 및 사회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누구나 쉽고 편안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주까지만 해도 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야생 차밭이 양수발전소 건설후보지로 떠오르면서 생태계와 주민 터전이 한꺼번에 사라질 위기였다. 다행히 지난 21일 하동군은 이달 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모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을 포기하면서 일단락됐다. 양수발전소 사업 철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국민청원을 진행하며 공론화하는 등 반대여론에 부닥치자 군은 사업 공모를 포기했다.주민 합의 없는 지자체의 일방 행정으로 지리산 생태가 파괴될 순간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전력수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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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오는 2022년까지 국립한국정원센터를 건립해 한국전통정원의 발굴·조사·연구 등 한국식 정원 개발에 나선다.산림청은 지난 31일 코엑스에서 열린 ‘산림·임업전망 발표대회’를 통해 향후 추진될 산림사업을 발표했다.이날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19년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시책 중 하나인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전통정원을 발굴과 연구를 진행해 오는 2022년에 국립한국정원센터 완공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개느삼, 금강초롱꽃, 금붓꽃, 기생꽃, 날개하늘나리 등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에 관한 세밀화를 오는 2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총 35점의 세밀화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백두산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산림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전시회는 2014년부터 한국 자생식물의 세밀화 제작과 보전을 위한 사업을 통해 희귀 및 특산식물을 우선으로 세밀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수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몇 가지 지정요건이 더해졌다.지난 25일 공포된 개정법 따르면 산림청장이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할 수 있는 요건으로 30만㎡면적, 녹지면적 40% 이상, 5곳 이상의 주제원 조성 외 정원관리 담당인력 포함, 해당 지방정원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관리하는 등 운영실적에 관한 요건이 추가됐다.현재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한 곳이며, 울산시가 바투 쫓고 있다.7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가족과 함께 휴양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8곳을 소개한다.이번에 소개되는 국립자연휴양림 8곳은 ▲지리산자연휴양림 ▲변산자연휴양림 ▲방장산자연휴양림 ▲대야산자연휴양림 ▲통고산자연휴양림 ▲용화산자연휴양림 ▲유명산자연휴양림 ▲아세안자연휴양림 등이다.우리나라 3대 삼신산 중 하나인 지리산에 위치한 ‘지리산자연휴양림’은 한지 뜨기 체험, 한지액자, 한지 인형, 한지 신발 등 한지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산림전문가들과 지리산 둘레길
[Landscape Times]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남북의 관계는 무척 가까워졌다. 이러한 따뜻한 기류 아래 조경과 인접 분야인 산림이나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 분야에서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남북산림협력 분과 회담이 이뤄졌으며,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는 10월 말부터 경의선 철도 연결을 위한 북측 구간의 현지조사를 할 예정이라 한다. 물론 황폐화된 북한 산림은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며, 북한의 낮은 인프라 수준은 교류에 가장 큰 걸림돌이기에 두 분야 모두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사단법인 숲길과 서부지방산림청이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유도와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지리산둘레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주제는 스마트 폰 및 카메라로 촬영한 아름다운 지리산 둘레길 사진이다. 응모방법은 1인 2작품이내 출품을 원칙으로 하고, E-mail,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사진 원본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은 총 28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12명 둘레길 사랑상 10명을 특별부문과 일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나라 설악산과 백운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지역 침엽수림 면적이 20년 만에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같은 사실은 김현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림청으로부터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 ‘2017~2018년도 멸종위기 고산지역 실태조사’ 자료에 의해 공개됐다.고산지역 내 침엽수림 면적 변화를 보면 200ha 이상의 침엽수림 대규모 면적 감소 지역은 설악산이 30.5%, 백운산 54.2%, 지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리산 자락을 품은 전통정원 ‘구례 쌍산재’를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쌍산재는 구례 마산 사도리 상사마을 초입, 지리산 형제봉과 섬진강을 품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고택으로 아름다운 전통정원을 지니고 있다. 민간정원 등록을 위해 쌍산재를 심사한 위원들은 “한국전통정원의 아름다운 유형으로,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라고 평했다.이로써 전라남도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제1호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을 비롯해, 담양 죽화경,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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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주로 지리산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가 급격한 기후변화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우리에게 크리스마스트리로 익숙한 구상나무는 한반도 남부 한라산과 더불어 지리산이 집단서식지로 지구에서 유일하다.지난 16일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발표한 ‘지리산 아고산대 고산침엽수 집단고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고사가 더욱 가속화됐다. 보고서에서는 원인을 ’기후변화‘로 꼽으며 “지리산 아고산대 생태계의 심각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