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행사 등이 축소·취소됨에 따라 전국 각지의 경영난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1 테이블 1플라워' 비치로 직원 생일과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울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14일(금)부터는 집무실 및 각종 회의실, 청사 로비 및 구내식당에 꽃을 비치한다.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는 화훼 판매를 위한 별도 코너가 운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강대교 남단 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 5.6km 길이의 좁고 낙후됐던 한강 수변길이 걷기 편한 보행친화공간과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의 한강 수변은 좁은 공간에 노량대교 하부공간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행이 불편하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사이에 완충지역이 없으며, 노량대교 하부 구간은 어둡고 낙후된 채 방치돼있어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됐다.서울시는 이러한 수변공간을 재생해 ‘한강변 보행네트워크’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부산시는 4일(수)부터 내년도 1월 말까지 2개월 간 거울연못에서 ‘부산시민공원 거울연못 빛 축제’를 개최하며 오는 24일(화)부터 2월 2일(일)까지는 다솜광장에서 ‘어린이 야외 얼음썰매장’을 무료 운영한다.부산시 진구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은 총 면적 473,911㎡으로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풍부한 녹지로 도심 속 허파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이번 빛 축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거울연못과 높이 25m의 하늘빛 폭포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람을 춤추게 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부산 정원박람회와 함께 하는 2019 공원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루며 내년을 기약했다.지난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16개 구와 군청의 자치정원을 비롯해 도시농업정원, 학생부 13개팀·일반부 3개팀 총 16개팀의 손바닥정원 공모 작품과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0여만 송이 가을꽃, 뮤지컬, 버스킹 공연 등이 함께 했다.손바닥정원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도시숲설계공모대전’의 2차 발표심사가 지난 27일(금) 서울숲 동심원 갤러리에서 열렸다.이번 심사는 접수된 49개의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작품 ▲숲, 사람·자연을 잇다 ▲기억의 숲작 ▲빛바랜 작업복에 물든 숨, 쉴틈 ▲림파서블 ▲도리도리샘샘 ▲본디숲 ▲쉐어하우숲 ▲오르내림 기존의 지형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숲 등을 대상으로 PPT 발표심사를 진행했다.이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숲공원에 이어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서울로7017 등 도시공원관리 관리 주체가 지자체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44년 역사의 일본 국립공원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일본 공원재단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민간참여 공원관리 비전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지난 22일(목)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재)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가 일본공원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일본 사례를 통해 본 지속가능한 공원 운영’에 대한 도시공원 운영 세미나에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진행 방안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이에 따라 시는 민·관 공동건축설계검토 회의를 오는 15일(목)과 16일(금) 양일간 끝장토론을 벌인다.부산시의 시민공원 주변 고층아파트 개발계획은 주변 상황에 비해 과도한 규모로 계획돼 공원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난개발 우려로, 그간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왔다.지난해 12월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시의원, 도시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공원 등 옥외에 그늘을 만들어 휴게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퍼걸러가 ‘억’ 소리 나게 더 크고 더 넓어졌다. 스케일로 따지자면 국내 최대 크기의 공간을 자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조달청에 등록된 초대형 퍼걸러(모델명 UBP-SP100)의 규모는 길이 14m에 폭이 8m로 웬만한 집 한 채 크기에 달한다. 여기에 크기는 원하는 대로 확장이 가능하다. 한 사례로 논산 시민공원에는 길이 19m에 폭 11m를 설치해 남다른 스케일의 퍼걸러를 자랑한다.아울러 규모를 자랑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효창독립 100년공원(가칭)’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144인의 거버넌스인 ‘효창독립 100년 포럼(이하 포럼)’을 구성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시민 공론화 작업에 착수한다.포럼은 독립운동가 묘역과 효창운동장을 비롯해 효창공원 일대 기본 계획 수립을 주도하고 조성방향 결정, 주요내용 논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커톤, 심포지엄, 엑스포, 토론회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의견 수렴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구축한다.
요즘 뮌헨 바이헨슈테판 대학 조경학과, 식물적용학 전공생의 학사 논문 한 편을 심사하고 있는 중이다. 칼 푀르스터 재단에서 격년제로 대학생 논문상을 주고 있는데 그 논문 심사위원회에 내가 속한 관계로 2년 마다 학생들 졸업논문을 읽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면 교수들이 우수 논문을 한 편 선정하여 재단에 보낸다. 3인으로 구성된 재단 내부 심사위원회에서 논문을 돌려가며 읽고 심사평을 쓴 뒤 토론회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상금이 2천 유로, 원화로 환산하면 2백 5십만원이 넘는 금액이니 학생들에겐 큰 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