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도심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총 38팀 선정됐다.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0일(화)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시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가드닝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이번 콘테스트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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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인간 중심적 규범체계가 아닌 지구 중심적 규범체계를 다루는 ‘지구 법학’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주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생태문명과 지구법’을 주제로 지난 17일(목) 개최된 2020년 제1차 생태도시포럼에서 박태현 지구법학회장 겸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지구법학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폭넓게 논의했다. 지구법학은 기존의 인류의 권리를 중점적으로 담은 법에서 나아가 지구 생태계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어스그린코리아(주)(대표 한경수, 박용순, 이하 어스그린)가 폐비닐 99.999% 원료화 기술을 선보이며 ‘2020년 자원순환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어스그린은 폐비닐 및 폐합성수지를 원료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국내 친환경 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는 라면봉지를 이용해 만든 가로수보호판이다. 이 가로수보호판은 지난해 12월 성남시 서현역 일대에 139개가 설치됐다. 가로수보호판 1개 당 들어간 생활계 폐비닐은 라면봉지를 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인공지반인 건축물 녹화 활성화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에 벽면녹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건물녹화 활성화를 위해 건축조례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 등 자치법규를 개정해 올해부터는 민간 건축물 녹화사업에 보조금을 최대 80%, 4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8월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인 조곡동과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2곳에 벽면녹화를 완료했다.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은 패시브하우스, 건물녹화사업 등 에너지 저감, 도심 내 열섬현상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가뭄과 폭염 등 극단적인 기후위기 가운데 버려지는 빗물을 자원화해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는 빗물정원이 전주시에 조성된다.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팔복새뜰마을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9월까지 총사업비 4390만 원을 들여 ‘허브빗물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수) 밝혔다.팔복새뜰마을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서학동예술마을에 이어 환경부가 전국 두 번째로 추진하는 마을단위 주민참여형 빗물자원화 사업이다.팔복새뜰마을 백수경로당 앞 부지에 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헌법재판소가 청사 별관을 완공하면서 시민을 위한 열린 녹지공간으로 거듭났다.헌법재판소는 남쪽으로는 남산, 서쪽으로는 인왕산과 경복궁, 동쪽으로는 창덕궁, 북쪽으로는 북촌 한옥마을과 백악산 등 뛰어난 자연·문화경관의 중심에 있다. 대기질이 놓은 날에는 북한산 봉우리가 가시권에 들어온다.지난 4월 완공된 신축 도서관 별관과 함께 공개된 외부경관은 청사를 증축하면서 “담장을 허물고 국민 곁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옥상정원과 공개공지 공원, 유적복원공간(능성위궁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에 총 1,000㎡ 규모의 첫 ‘서울형 수직정원’이 탄생했다. 수직정원은 서울시는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안 중 하나로,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땅이 없어도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통해 확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등 인접건축물 5개동에 ▲벽면녹화 552㎡ ▲옥상녹화 300㎡ ▲온실 1동(77.35㎡) ▲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은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나라 1인당 하루 물 소비량은 360리터로 1.5리터 병 240개 정도에 달한다. 사용된 물은 정수하기 위해 더 많은 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도시는 점차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덮여 지하수나 강물로 흐르는 양보다 그대로 하수로 흘러 허비돼 지하수 고갈 위험도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정책적으로 빗물저장조를 건물 지하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설치와 활용도 면에서 낮은 수준이라 대응 방안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어스그린코리아(주)(대표 한경수)가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