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가지와 콩류를 같이 심으면 해충 방제 효과가 있다. 이처럼 식물궁합에 따라 함께 또는 따로 심어야 하는 텃밭식물들이 있다.농촌진흥청은 텃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해충 감소와 수확량 증가에 도움이 되는 ‘동반식물 활용 소면적 텃밭 모델’을 제시했다.동반식물이란 함께 심으면 양쪽 모두, 또는 한쪽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로, 옛날 조상들이 텃밭에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꽃, 약초를 섞어 심으면서 시작됐다.연구진이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동반식물은 해로운 벌레를 쫓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농업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텃밭 모델 4종으로는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이다.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텃밭,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원예학회가 21일(금)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신임 학회장으로 이희재 서울대 교수가 취임했다.이희재 신임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예산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원예학과 원예 산업의 위상 강화를 강조하면서 주변학문과 융합해 실용적 학문 영역을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학술발표회의 내실화를 꾀하고 학술지 발표 논문의 수월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학술발표회에서의 전문가 초청 특강과 워크숍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회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도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치유농업활동이 인지기능을 높이고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보건복지부와 협업으로 실시한 치유농업 활동이 65세 이상 노인의 20%를 차지하는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객관적· 주관적 인지기능을 향상하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의 건강을 꾀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한다.농진청은 보건복지부 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원예학회(학회장 정병룡)가 오는 21일(금) 2021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21일에 특별강연과 불과별 발표를 진행하고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구두 및 포스터 발표자료가 온라인에 게시된다.특별강연에는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팜 분야의 핵심 추진 정보를 제공하고자 조용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단장(데이터, 지능화 기반의 디지털농업분야 디지털농업 연구 추진 전략), 조성인 (재)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 단장(스마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최고의 농업기술을 지닌 농업기술명인을 발굴한다.농진청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공모를 내달 28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명인은 2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신청 대상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을 증빙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텃밭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봄을 맞아 초보자들이 여가를 활용해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외 텃밭 가꾸기 정보를 3가지로 분류해 소개했다.장소에 맞춰 작물 선택텃밭은 주거 공간을 기준으로 실외와 실내로 나눌 수 있다. 실외 텃밭은 옥상, 화단 등 남는 공간을 활용한 텃밭과 공영·민영 도시농업농장에서 분양받는 텃밭 등이 있다. 실내 텃밭은 주거공간 안에서 즐기는 베란다 텃밭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농업유산의 보전과 관리 활동에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업유산 보전을 위한 주민참여형 모니터링 및 공동활동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농업유산은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되고 발달해온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생물다양성이 보존돼 있고, 독특한 농업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통지식, 문화와 예술, 의식주 자원 등이 결합된 유·무형의 종합유산을 말한다.책에는 주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올해 하반기 국제사회와 교류를 강화하면서 도시농업 연구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견인할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김광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도시농업지원법을 갖고 있다.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설립으로 세계에 우리 도시농업을 선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오는 11월 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선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올해 가을 열리는 심포지엄은 한국형 도시농업 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제 스마트폰 사진만으로 영상을 찍으면 작물별 대표 생육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작물의 생육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용 작물생육 측정시스템을 개발했다.개발한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작물의 영상을 찍으면 생장 길이, 줄기 두께, 잎의 면적 등 작물별 대표 생육지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직접 도구를 이용해 측정하지 않아도 사진만으로 간편하게 생육 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이 지난 19일(금) 양봉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온팜과 양봉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양봉 전문가 양성을 위한 양봉 기본 교육 및 창업 모델 제시, ▲양봉 실습, ▲스마트 양봉 교육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양봉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되면 한농대와 온팜의 스마트 양봉 실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봉 전문 경영 교육 과정’을 운영해 스마트 양봉 기술 및 꿀벌 사육 관리 등을 교육할 예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때 공기 정화 효과는 물론 집안 분위기 연출로 식물 ‘난(蘭)’이 각광받고 있다.난은 1~3개월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지만 비용 때문에 소비 진작이 어려웠다.농촌진흥청이 온라인과 일반 화원에서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면서 일상 속 난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탈면 녹화용 식물로 흔히 보이는 감국, 패랭이, 산국, 구절초는 이름만 들으면 우리나라 자색식물과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유전자가 전혀 다른 외래식물인 경우가 많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들 식물들은 국내 자생종과 같은 종이라도 유전적으로 다르며, 특히 자생종과 교잡하면서 유전적 교란을 일으킨다.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유전자원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2014년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국가자산으로서 유전자원 수집과 확보는 이제 시급한 과제가 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유산 교육이 청소년의 지역 애착심과 농업에 대한 감수성을 높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학교에 시범 적용한 결과, 청소년의 지역 애착심과 농업 감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발달해온 농업기술이 지닌 환경, 문화, 경제, 사회영역의 핵심가치를 청소년에게 이해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발됐다.농진청이 국가중요농업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농촌진흥청이 재배가 쉽고 색이 은은한 꽃다발용 국화 계통을 개발하고, 30일(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품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국화는 연분홍, 진분홍, 연녹색 등 은은한 색감이 돋보이고, 모양과 향기가 다양한 국화 10여 계통과 현재 보급 중인 우수 국화 10여 품종이다. 새로 개발한 ‘원교B1-200’은 연분홍색(코랄핑크) 홑꽃의 중형 계통으로, 잘 자라고 꽃이 풍성하다. 개화반응 주수는 7주로 일찍 꽃이 피며, 파스텔톤 꽃 색을 지니고 있어 유통업체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소방청과 치유농업을 활용해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8일(수) 본청에서 맺었다.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치유농업법 제2조)을 말한다.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업무상 스
[Landscape Times]이해관계자 조사내용이해관계자 조사는 사업 수혜자와 지역 내 유관부서, 사무소, 지역관련자, 수원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소득, 혜택, 교육, 기존국제협력사업의 운영 유무, 관리 체계, 농민기술지도, 국제사업의 이해도 및 참여도, 사업관련 우간다 진자시 농업기술정보, 진자 농촌개발계획의 수립, 새로운 작물의 재배에 대한 이해・선호・사업의 증폭에 대한 이해와 장단점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세부조사내용은〈표 1〉와 같다.이해관계자 조사결과 분석우간다 중앙 및 지방정부는 진자시에 외국인 관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우리나라 토종종자 1만 식물자원이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 불리는 스발바르제도의 식물종자 저장시설인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기탁돼 영구 보존된다. 이번 기탁으로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 보존되는 우리 토종자원은 총 44작물 2만 3185자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이번 기탁은 2008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토종종자 33작물 1만 3천여 자원을 기탁한 이후 두 번째다. 올해 2차로 기탁되는 토종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가 1980년대부터 수집해 증식‧평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식물도 동물처럼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이 식물이 인간 행동에 대해 기체 화학물질을 통해 반응하는 현상을 포착하고 인간과 식물의 교감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해외에서 식물과 곤충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적은 있지만, 식물과 인간 사이의 화학반응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식물은 초식동물이나 곤충이 자신에게 해를 가하면 위협에 처한 정보를 다른 식물과 화학물질로 주고받는다. 이때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을 ‘화학언어(chemical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의 저변확대와 도시농업을 활성하가 위해 개최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대회는 현장경진으로 이뤄지는 ‘아이디어 정원’ ‘접시정원’ 부문과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교 학습원’ 부문, 지자체의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생활원예 체험온실’ 등 4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23일(수)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이디어 정원 부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