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붉은색 꽃잎이 화려한 ‘꽃무릇’이 남산공원 곳곳에 피면서 가을을 알리고 있다.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가을의 전령 ‘꽃무릇’이 이달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남산둘레길과 국립극장 인근 장충유아숲체험원 앞에서 만개한다고 밝혔다.꽃무릇 공식 이름은 석산(石蒜)으로 ‘꽃이 화려한 무릇’이라는 뜻을 지닌다. 실제 무릇과는 다른 식물이지만 꽃대만 자란 후 꽃을 피운다는 점이 유사하다.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난 뒤 잎이 돋는 특징이 비슷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서울시 공원 및 가로수, 궁궐 등 공공녹지에서 맹독성 농약이 무분별하게 살포되면서 꿀벌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1일(목) 환경센터 앞에서 서울시 내 공공녹지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포함한 고독성 농약을 남용하는 실태를 고발하고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제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서울환경연합이 발표한 서울 공원·가로수·궁궐 일대 고독성 농약 남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는 자연성 회복의 일환으로 신한금융, (사)평화의숲과 함께 남산의 나대지화된 산림을 오는 12월까지 숲으로 복원한다.대상지는 장충동 2가 일원 주택가와 인접한 나대지화 된 산림으로 최근 시에서 남산공원 조성을 위해 매입했다.시는 이달 공사에 착수해 소나무 등 약 1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해 오는 12월 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앞서 시와 신한금융은 ‘남산 지구력 키우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에 따라 시는 민·관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04가지 공원 프로그램을 시내 14개 공원과 서울의 공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원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스스로 공원탐방, ▲축제·전시,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프로그램, ▲SNS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보라매공원에서는 오는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보드게임 놀이를 하면서 공원을 가상으로 탐방하고 조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남산 예장자락 상부가 녹지공원으로 재탄생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옛 역사를 기억하는 22,833㎡ 규모의 이 공간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옛 모습을 잃은 후 한 세기가 넘도록 고립돼 왔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남산 예장자락에 대한 원형 복원과 도심공원 종합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공원 조성으로 남산 예장자락의 녹지와 경관도 한층 더 수려하게 회복됐다. 시는 남산의 고유수종인 소나무 외 18종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 내 공원의 기록들을 발굴하고 공원의 이야기를 담아 전시하는 ‘2020 공원 아카이브 사업’이 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본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최전선에서 과업을 수행했던 실무자들이 24일(화) 웨비나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아카이브 사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웨비나는 ‘공원 아카이브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공원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남산공원과 월드컵공원에 대한 기록물 전시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 시정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진행된 「우리의 공원」전의 일환으로 10월 13일(화) 남산식물원 전시(서울식물원), 10월 27일(화) 서울숲이야기 전시에 이은 마지막 전시다.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형식의 공원아카이브 전시로 서울의 산과 공원 및 서울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남산공원은 산에서 공원으로 변화해온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한 ‘손기정 체육공원’이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28일(수)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근린공원 정도로만 운영됐던 손기정 체육공원에 러닝트랙을 새롭게 깔고, 뛰면서 배우는 러너들의 위한 신거점공간 ‘러닝러닝센터’도 만들며 ‘러너의 성지’로 탈바꿈했다. 노후 시설과 빈약한 전시내용으로 하루 평균 한자리 수 관람객에 그쳤던 ‘손기정기념관’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가진 공원에 대한 기록을 모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 필요한 기록들은 2020년 시정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에서 수집된 공공기록물과 시민의 기록을 모았으며, 남산식물원,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순서로 차례차례 전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는 13일(화)부터 25일(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공공의 기억을 재생하다. 남산식물원’ 전시다. 남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녹사평역 내에 시민들의 소통공간인 ‘용산공원 플랫폼’이 6일(월)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기획전시’와 ‘문화체험’ 공간, 지하 4층에는 용산공원 관련 세미나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민소통’ 공간이 들어섰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 녹사평역에 조성한 지하예술정원과 용산공원 갤러리에 이어 시민소통공간을 마련해 용산공원 조성 공론화를 주도하고,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용산공원 갤러리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