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이 올해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주제를 ‘남북문화재 교류협력을 위한 기본계획 구상’으로 정하고 총 4회 개최한다.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이하 포럼)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수립 자문기구로 2019년 3개년 운영 계획으로 출범했으며 올해가 마지막 해다.출범 첫해에는 비무장지대(DMZ)에 관한 총 6회의 집중포럼을 통해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와 관련한 선제적 정책지원의 토대를 마련했고, 2020년에는 ‘북 민족유산의 이해와 남북문화재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이 재정립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오랜 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실물 분포 자료를 활용해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 총 4개의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했다.보고서에 따르면 4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30일(화) 화성시 모두누림문화센타 누리아트홀에서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이번 행사는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스마트 그린도시가 앞장서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비전 선포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로컬 문화 기반 엔터테이먼트 그룹 ㈜올어바웃이 ‘DMZ(비무장지대)’의 경관과 이야기를 모바일 가상공간에서 구현한 온라인 공공예술 콘텐츠 ‘이름 없는 땅’을 29일(월) 정식 공개했다.‘이름 없는 땅’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과 ㈜올어바웃의 기획으로, 미디어아트, 음악, 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게임형 콘텐츠다. 경험해본 적 없는 ‘DMZ’ 공간을 3차원 가상공간인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해발 700미터의 정선 고한읍에 관광산업 일환으로 야생화에 특화된 식물원이 들어선다.강원도가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센터, 온실, 식물원, 주차장 등을 갖춘 6748㎡ 규모의 ‘고원 야생화 식물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함백산 야생화 축제’ 등 야생화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를 추진해 온 고한읍은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주민제안으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원도가 도내 공동주택 하자 ZERO를 목표로 53명의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활동을 본격화 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2월 주택조례를 개정해 조경분야를 비롯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소방․ 통신 등 전문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53명으로 이뤄진 ‘강원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발족 운영에 들어갔다.품질점검은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을 사전방문한 후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품질점검을 요청해 실시하며, 이때 입주예정자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해의 본격적인 조경직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일정이 속속 공고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시험과목 등 새롭게 개편되는 부분도 함께 공고되고 있는 만큼 준비생들은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식 누리집에서 공고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서울시는 올해 1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인천시와 울산시는 1명으로 임용시험 계획 공고를 낸 지자체 중 적은 수를 기록했다.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 지자체들(2월 16일 현재)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했다.한편, 올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3년이 지난 지금 강원도의 자연생태계는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천혜의 숲을 깎아 건설한 가리왕산의 스키장은 대표적인 사례다.최근 훼손위기에 처한 강릉 송정 해송숲 논란도 동계올림픽이 남긴 생태계 파괴의 이면이자 개발의 민낯이다.최근 송정 해송숲 부지(송정동 산67-1번지)에 서울의 한 업체가 10층 규모의 숙박시설 건축계획을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 및 시민사회단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숲 곳곳에 걸린 주민조직 및 시민·환경단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싸고 강원도와 양양군, 원주지방환경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강원도와 양양군은 지난 27일(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취소 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서 분석을 마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재결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 규정의 취지에 반해 입지의 타당성을 위법‧부당하게 판단했고, 법률상 부여된 추가 보완기회도 없이 처분된 재량권이 남용된 협의 결과라고 판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