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힐링휴양지는 동해안 미천골자연휴양림이 ‘제격’이지 않을까?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30일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 모든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높아진 미천골자연휴양림(강원도 양양군)의 각종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이용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이
백두대간 ‘정맥’이 국민에게 제공하는 산림혜택이 연간 2조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임학회, 한국환경생태학회 등과 함께 2009년부터 수행한 ‘백두대간과 정맥의 산림자원 실태와 변화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20일 밝혔다.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갈
구룡령(九龍嶺)이라는 이름은 동해의 아홉 마리 용이 영을 넘어가기 위해 고개를 오르다가 지쳐서 오늘날 양양군 서면 갈천리 마을의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갯길을 넘어갔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옛 구룡령길은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교역로이자 한양에 과거를 보러가던 과거길로 이름에서 유래하듯 용의 영험함을 빗대어 과거급제를 기원하던 소망의 길이기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내 3대 약수 중 하나인 삼봉약수와 책 읽는 즐거움이 있는 국립삼봉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삼봉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있으며,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 싸여 내륙의 오지라고 불리는 곳이다.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과 계곡주변 야영장은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2000년 초에 각 지자체에서 ‘신팔경(新八景)’을 지정하기 위해 분주하던 때가 있었다.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관광수익으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유명한 장소를 연계하여 지정한 것인데 일부 지역은 지역거점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대상의 선정에 머물러 성공하지 못한 사업으로 남게 되었다. 과연 우리 산하에 과거부터 명소가 될 만한 곳이 없었던가? 결코 그것은 아니다. 우리 국토경관은 예부터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왔다. 바로 우리 선조들이 애호하던 명승에 대한 역사적 관심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한 탓이 크다 하겠다. 고문헌을 살펴보면 경승지, 즉 명승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언급되는 것에 놀라게 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명승지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문헌류들은 명승지 기행에 대한 내용 이외에도 옛 선조들의 깊은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산림청은 이달 하순부터 경남 하동 옥산에서 김해 봉화산에 이르는 낙남정맥 권역 193km에 대해 산림자원 및 자연환경 실태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낙남정맥의 효율적 관리 및 보전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정맥은 국토의 등뼈를 이루는 백두대간과의 연계 생태축으로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을 대표하는 자연환경으로 이뤄져 있지만 명확한 실체나 가치가 제대로 규명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느림의 미학’, ‘걷기 열풍’이 불어오며 많은 지자체들에서 다양한 길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강추! 우리 고장 가을 길’을 테마로 10월에 가 볼만한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메타세콰이어 단풍길에 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