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사진제공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올 여름 힐링휴양지는 동해안 미천골자연휴양림이 ‘제격’이지 않을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30일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 모든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높아진 미천골자연휴양림(강원도 양양군)의 각종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이용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미천골자연휴양림은 서양양 IC에서 1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백두대간 구룡령 미천골자연휴양림은 12km에 이르는 계곡을 끼고 조성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첩첩산골 은둔의 유토피아’로 소개한 것처럼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와 울창한 원시림, 시원한 계곡이 있어 힐링하기에 최적지이다.

숙박시설로는 숲속의 집 4채 4실, 산림문화휴양관 1채 11실, 연립동 4채 10실을 갖추고 있고 야영시설로 야영장 3곳에 야영데크 84면(일반 53면, 오토캠핑 31면)이 있다. 특히 데크마다 피크닉테이블이 있어 편리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더 많은 여행객이 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는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였다.

정영덕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우리나라를 동과 서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권에 있는 자연휴양림에 국민들 발걸음이 더 많이 머물 수 있게 되었다”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민들이 휴양림에서 불편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확충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 제2야영장 전경<사진제공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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